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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3): 기술의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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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9일(화) 10:0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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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홍기
영남대 명예교수
문경대 특임교수 | ⓒ (주)문경사랑 | | 과학과 기술의 진화과정
역사적으로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이란 용어는 중세기까지는 분리된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들이 점차 긴밀하게 되어 ”과학과 기술”이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때 과학(자연)은 자연현상에서 보편적 법칙을 찾아 체계적인 지식으로 다듬는 객관적인 가치이고, 기술은 목적을 실현하기 의해서 자연물을 개량하거나 가공하는 주관적 가치이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 과학에 기반을 둔 기술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초과학의 이론이 응용과정을 거쳐서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즉, 전기는 전자기이론, 디젤엔진은 열역학, 반도체는 고체물리학, 유전자는 현대생물학에서 각각 응용된 것이다. 최근에는 우주항공, 정밀화학 등의 분야에서 실험실의 연구결과가 곧바로 상품화로 연결되고 있어 과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편 기술 고도화는 물질적 환경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끈질긴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도구의 사용과 그리고 물질과 에너지에 이성(理性)을 응용함에 있다. 그러면서도 기술의 진보는 수천 년에 걸친 시행착오 즉, 경험을 통한 진보에 의해서 기술이 경이적인 단계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기술의 진화는 도구를 사용하는 이성을 가진 인간의 발달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은 선후 문제도 아니고 독자성 문제도 아니다. 현대의 과학기술에서 가장 본질적이고도 의미 있는 것은 과학과 기술이 어떠한 모습으로 결합돼 있느냐 하는 점이다. 즉, 현대의 과학과 기술은 상호 작용을 통하여 발전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이 경우 과학과 기술 간의 관계는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며, 가치적인 기준이 아니다. 즉, 과학지식과 기술지식이 서로 동등한 수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과학기술이다.
기술은 인간이 여러 가지 자원의 형태를 변화시켜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자의 이용 가치와 생산 능률을 향상시키는 수단과 방법이며, 진화한 과학과 혁신기술들이 상호작용을 통해서 제조, 건설, 정보통신, 수송 등의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기술혁신과 산업혁명
과학기술은 체계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의해서 진화하게 되는데, 이때 과학기술의 변화는 이론의 형태가 진화하기도 하지만 이론을 실용화하여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나 일에 스며들어 제품이나 서비스의 형태로 진화하게 된다. 이와 같이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은 생산 활동의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연구개발을 통해서 인간의 지능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며, 때로는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생산방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기술지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기술혁신(Technological Innovation) 이라 한다.
기술혁신은 수요구조(需要構造)를 변화시켜 경제성장 촉진과 자본주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공정혁신과 제품혁신으로 발전하게 된다. 즉, 공정혁신은 제품을 생산하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 제조 과정(공정)의 가능성을 찾거나, 동일한 시스템 하에서 제품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찾는 것이며, 제품혁신은 기술적으로 전혀 새로운 유형이나 기존에 없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산업혁명은 기술혁신이 주도하며, 기술혁신은 과학기술의 기반 위에서 개인, 기업 또는 국가차원의 전략적 선택과 노력에서 출발한다. 결과적으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정, 조직, 마인드의 혁신은 제품, 서비스, 삶의 질을 개선시켜 인류를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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