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선거공약 꼼꼼히 따져보자
|
|
2018년 06월 09일(토) 09:34 [주간문경] 
|
|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인신공격이나 근거 없는 비방전도 벌어진다.
선거전이 본격 전개되기 전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를 초청하여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을 갖고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도록 했다.
매니페스토는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을 말하는 것으로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
즉 말 잔치 뿐인 허황된 공약을 내걸지 않도록 후보자들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 매니페스토의 핵심인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저마다 장밋빛 공약을 내걸고 살기 좋은 경북과 문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들의 말이 모두 실현된다면 문경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다.
공약은 거창할수록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한다.
재원조달이나 실현가능성 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홀리기에 집중한 공약은 거의 우리의 희망사항이거나 이뤄질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이 대부분이다.
대기업이나 대학 유치, 대규모 공단 조성 등의 공약은 문경시민들의 간절한 희망이고 선거 때 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지만 그것을 실현시킨 후보자는 없었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기업이나 대학 측이 이전계획도 없고 필요성도 없는데 우리만 일방적으로 짝사랑해 그들에게 오라고 손짓한다고 이뤄질 공약은 아닌 것이다.
수백억 원이나 수천억 원이 들어가는 시설물의 건립 같은 공약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러한 시설이 문경에 들어서면 좋겠지만 뒷받침될 예산이 조달가능한가도 따져봐야 한다.
여기에 선심성 퍼주기 식 정책도 헛된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지 들여 다 봐야 한다.
인구정책이나 일자리정책 등의 공약에서 재정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막대한 지원금을 준다고 말하는 후보들도 있다.
현재 유권자들은 의식수준이 상당히 높다.
후보자들이 달콤한 공약을 내세운다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유권자들은 없다.
실현가능하면서도 우리 지역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적이고 발전적으로 내세운 후보자들을 잘 골라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위이면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다.
|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