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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아름다운 행동

2018년 04월 18일(수) 11:51 [주간문경]

 

산양면 청년회가 동네 어르신들은 물론 그들의 행사를 지켜보던 사람들에게도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산양중학교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청년들의 정성어린 행동과 마음 씀씀이에 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과 기관단체장이 모처럼 기분이 흡족했다는 후문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준비하자는 뜻도 담긴 잔치였다.

2박3일간 국밥을 끓인 정성 탓에 모두가 맛있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통일된 복장으로 어버이 은혜를 노래로 부르고 큰절을 올리는 모습은 이들의 진솔한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2천만 원이 넘는 행사 경비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도 장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산양면내 기관단체장들도 이들의 뜻을 높이 사 앞 다투어 경품이나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을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청년회원들에게 박수와 맞절로 고마움을 나타냈다.

결국 경로잔치는 면민 전체의 화합잔치가 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정치적인 목적 등 다른 의도가 없는 순수한 경로잔치였기에 행사를 주관한 청년들의 자부심도 상당히 커졌을 것이다.

경로잔치가 면민 전체의 화합잔치가 됐듯이 산양면의 크고 작은 일은 이번 잔치처럼 주민들이 마음만 모은다면 헤쳐 나가지 못할 난관은 없을 것이다.

많은 단체나 개인들이 경로잔치나 비슷한 성격의 행사를 마련하지만 초심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단체 대표가 바뀌거나 상황이 어려워진다거나 하는 등 여건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능하면 초심을 오래 잃지 않도록 회원들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산양청년회도 지금 세운 그 장한 뜻을 계속이어가길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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