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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다문화가족백일장…다문화가족 희망을 쓰다

2017년 12월 11일(월) 09:40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제3회 문경시다문화가족백일장이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조향순)의 주관으로 11월 2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백일장에는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가해 자신들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백일장, 시낭송, 장기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문인협회 조향순 회장과 회원, 강창교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직원, 이석동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조향순 회장은 “멀리서 시집 오셔서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느라 고생 많은 줄 안다”며, “그래도 고생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무엇보다도 꿈과 희망이 최고의 약이고, 그걸 이번 기회에 글로 쓴다면 자신에 대한 다짐이 되어 반드시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교 센터장은 “글 쓰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을 정리해 보면 가슴에 쌓인 응어리들이 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일장 결과 장원은 베트남에서 온 오엉리끼엥 씨, 차상은 조안 씨, 차하는 웬티감투이 씨가 차지했으며, 이들의 작품은 곧 발간될 백화문학 45집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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