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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라디오와 음반으로 문경새재아리랑 전파

2017년 11월 09일(목) 09:16 [주간문경]

 

↑↑ 조선일보 1939년 1월 19일 자에 실린 문경새재아리랑 음반 광고.

ⓒ (주)문경사랑

1896년 서양 악보로 최초로 채록돼 세계에 알려진 '문경새재아리랑'이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전국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타고 음반으로도 발매됐다는 기록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와 기미양 한국아리랑학회 이사는 2일 문경새재아리랑이 1938년 7월 17일 오후 8시 KBS라디오 전신인 조선방송(JODK)에 방송됐고, 영국의 레코드사가 취입해 음반으로도 내놓았다는 당시 조선일보 기사와 광고를 비롯한 방송자료를 발견해 공개했다.

이들 자료는 조선일보 ▷1930년 7월 12일 자 김재철 씨의 글 ▷1938년 7월 17일 자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표 ▷1939년 1월 19일 자 레코드사 포리도루(Polydor Records)의 문경새재아리랑 음반 광고 등이다.

자료를 종합하면 조선방송의 제2조선어 방송 국악 프로그램에서 문경새재아리랑의 국악 곡명 '문경새재'가 '진도아리랑'과 함께 당시 최고 연주자의 반주와 명창의 소리로 방송됐다.

방송 몇 개월 후 포리도루 레코드사가 '문경새재' 곡명으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당시 음반 유통 방식은 음반 취입 전후 방송을 통해 알리고 음반과 축음기를 판매하는 관례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음반 발매 시점은 1938년 7월부터 11월 사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레코드사 포리도루는 1924년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1926년 일본에 진출했고 1931년부터 조선에 진출해 조선 음악을 발매했다는 기록도 있다.

당시 '문경새재'의 음반 취입자는 영남지역 소리꾼으로 유명했던 임소향(1918~1978)이다. 경북 김천 또는 성주군 초전면 출신으로 알려진 임소향은 해방 이후 월북해 북한의 민족성악가수로 활동했다.

'문경새재 박달나무는'으로 시작하는 문경새재아리랑은 '문경새재는 몇 구비드냐~구부야 구부 구부가 눈물이로고나' 등 3절까지 소개되면서 방송과 음반발매 등으로 일제강점기 때 전국에 널리 불렸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김 이사는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문경새재아리랑은 헐버트 선교사가 서양 악보로 채보하기 시작한 1890년대부터 1930년대 방송을 타고 임소향이 음반을 낸 이후인 1940년대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서 널리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임소향이 월북하지 않았다면 문경새재아리랑은 해방 후에도 전국에서 널리 불렸을 것이다"고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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