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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인민교수 “결혼생활 행복은 절제와 자제심, 겸손과 배려가 있을 때 가능”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결혼이민여성 대상 초청 강연

2017년 07월 12일(수) 14:46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7월 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나침반’이란 주제로 응우옌 런 듕 인민교수 초청 강연을 가졌다.

ⓒ (주)문경사랑

이날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의 인사말과 베트남 전통공연과 베트남 인민교수 강연, 김종덕 국제청소년연합 문경지부장의 마인드 강연과 나눔의 시간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주)문경사랑

초청강연을 한 응우옌 런 듕(80) 인민교수는 베트남 국가교육 및 인적자원개발협의회 최고위원과 국회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조국전선 중앙의원과 국제청소년연합(IYF) 고문을 맡고 있는 베트남 원로 학자다.

지난 2일부터 12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7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런 듕 인민교수는 캠프 기간 개최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리더스컨퍼런스’ 등에 참석하여 회의와 특강을 하는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찾아 2박 3일간 머물면서 문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과의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

ⓒ (주)문경사랑

이날 초청강연장을 찾은 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응우옌 런 듕 인민교수님의 문경방문을 환영하고 우리 문경으로 시집오신 베트남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경시에서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교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나침반’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베트남 며느리들에게 “결혼생활에서 행복은 절제와 자제심, 겸손과 배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한국생활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자녀들에게도 베트남어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주)문경사랑

응우옌 교수는 강연 후 참석한 베트남 며느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평소 궁금했던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트남 며느리들의 다양한 질문에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답하는 것처럼 자상하게 일일이 답해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베트남 며느리는 “베트남에서도 유명하신 응우옌 인민교수님을 직접 만나 베트남 소식과 문경에서 결혼이민여성으로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힘과 용기가 생긴다”며 “앞으로 가정과 지역민으로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교 센터장은 “오늘과 같은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바쁜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응우옌 인민교수님께 감사하고, 베트남 며느리들이 우리지역에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응우옌 인민교수는 남시욱 국제청소년연합 문경시후원회장의 자택에 머무르면서 가은석탄박물관 등 문경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시내에서 쇼핑을 하는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보냈다.

남시욱 후원회장은 문경을 방문한 응우옌 교수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숙박을 제공하고 문경관광 가이드 역할도 하면서 이들이 문경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이날 강연에서도 참석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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