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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새로운 명물 오미자 테마터널 탄생

문경선 철도 폐 터널이 오미자와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2017년 07월 01일(토) 09:40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 마성면 진남교반 문경선 석현터널이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단장돼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오미원(공동 대표 김태인 박덕순)은 21일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0억 원을 들여 완공한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길이 540m, 폭 4.5m의 문경선 철도 터널인 석현터널에 만들어졌다.

산 강 도로의 세 지형이 태극모양인 ‘삼태극’으로 유명하며 경북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에 자리한 이 테마터널은 지상에 삼국시대 산성인 고모산성과 석현성이 있다.

또 석현성과 이어진 곳이 영남대로의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길인 ‘토끼비리’가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 (주)문경사랑

특히 오미자와인을 생산하는 ‘오미나라’나 오미자테마파크, 문경새재 등과 가까워 이들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예상되고 있다.

항상 섭씨 14~1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이 터널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입구 50m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터널 안에서 장시간 머물기 위해서는 보온을 위한 옷을 준비해야 할 정도다.

입구에서 200m 가량은 오미자 홍보를 위한 특산물 전시 코너와 와인바, 오미자 조형물 등으로 꾸며졌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그림과 도자기, 예술품 등으로 장식된 갤러리다.

문경 전통도자기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외국 도자기와 경남과 회령도자기 등 다양한 도자문화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 (주)문경사랑

어린이를 위한 만화캐릭터와 매직아트, 포토 존으로 구성된 공간도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인간의 애정 고백이나 부모와 자식 간의 감사의 말 등을 직접 밝힐 수 있는 이벤트 시설도 있다.

100m 정도의 공간에는 오미자를 저장하고 숙성시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오미자 상품도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터널 운영업체 측은 “접근성이 과 주변 환경이 뛰어나 진남역 철로자전거 등과 함께 문경의 명소로 가꾸어 나갈 작정”이라고 밝혔다.

터널 이용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11~2월)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인당 2천500원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터널 운영업체인 <주>오미원(054-554-5212)으로 하면 된다.

ⓒ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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