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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능성 보여준 축제

2017년 05월 09일(화) 10:36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된 이후 처음 치러진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외국인들의 관심도 많아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획기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한복체험 등 전과 달라진 모습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거워하며 우리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 관계자 모두에게 심심한 노고의 말을 전한다.

하지만 아직 축제 추진체들간의 소통 등에는 개선점이 있는 것 같다.

찻사발축제는 크게 문경시와 축제조직위원회, 문경관광축제조직위원회 세 개의 추진체가 있다.

하지만 실제는 조직위 보다는 도자기협동조합이 앞장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들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축제가 끝나서까지도 서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야 축제라는 목적이 잘 진행되고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내년의 축제를 기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준비 막바지 과정에서 불거진 전시물을 둘러싼 약간의 불협화음과 추진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불만이나 잡음은 소통의 부족이라는 단면을 보여준 사례다.

큰일을 하다보면 으레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작은 불씨라도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축제조직위원회의 역할이 아직도 불분명하고 권한이 작은 것은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축제 예산이 문경시에서 지원되니 당연히 문경시가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위를 꾸렸을 때의 목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번 축제 뿐 아니라 규모 있는 행사의 단골 불만은 음식이다.

찻사발축제장의 저잣거리 일부 식당부스에서도 느린 서비스와 부실한 음식이 불만의 대상이 됐다.

간식코너의 원칙 없는 장소 이전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를 기대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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