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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제 박사 ‘안제백서’ 출간

2017년 03월 20일(월) 10:25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본지에 수상(隨想: 생활과 인생에 대한 자기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은 산문)을 연제하고 있는 김안제(金安濟) 박사가 최근 산수(傘壽) 및 금혼(金婚)기념 자서전기 ‘안제백서(安濟白書)’를 출간했다.

‘전설과 실사의 인생역정 기록사(1936~2016)’란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시대 순으로 사건 중심의 연혁을 전개한 편년체(編年體)의 생활사와 분야 및 항목별로 상세한 통계를 열거한 기전체(紀傳體)의 기록사, 그리고 매일의 일기 가운데 중요한 내용만 발췌한 일지편(日誌篇)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더하여 우주창생으로부터 본인 출현 시까지의 자연과 인류 및 선대의 변천과정을 담은 본인의 전사기(前史紀)를 앞부분에 수록하고, 향후 100세까지의 20년간에 걸친 잔여 생애에 대한 전망과 계획 및 소망을 담은 본인의 내세기(來世紀)를 뒷부분에 첨가했다.

저자는 “일제 점령기에 출생하여 태평양 전쟁과 해방, 미군정과 정부수립, 남북분단과 한국동란, 학생혁명과 군사쿠데타, 유신체제와 민주정부수립 등의 숱한 변혁을 겪으면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역정을 살아왔으며, 빈곤의 극복, 건강의 보전, 학업의 지속, 가족의 부양, 직업의 취득, 학문의 개척, 활동의 확장, 가계의 안정, 자녀의 양육, 공덕의 누적, 노후의 대책 등 힘들지만 보람 있는 인생살이의 길을 중단과 좌절 없이 꾸준히 걸어왔다”면서 “이러한 여정의 길이 순탄했던 것은 신불(神佛)의 영험이 있었고 선조의 가호가 있었으며 함께 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우리나라를 위시한 세계의 현대사와 궤(軌)를 같이 하면서 시공간적 차원의 좌표를 명확히 정립해 온 한 사람의 기록이, 시대를 조명하고 변천을 추적하며 사료를 분석하는 데 하나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김안제 박사는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문경대 석좌교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8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기록․편찬 김안제, 발행 초범 김안제 박사 산수기념사업회, 인쇄․출판 호정씨엔피, 정가는 50,000원이다. 연락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031-92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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