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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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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화) 17:2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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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주)문경사랑 | | 연말이 되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시상이 봇물을 이룬다.
일 년간 살림살이를 잘했는지, 국민에 대한 행정은 올바르게 펼쳤는지, 업무개선은 얼마만큼 됐는지, 세금을 잘 거둬들이고 적재적소에 사용했는지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문경시가 최근 지방재정개혁과 복지재정효율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재정운용과 복지행정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이와 달리 연중 이뤄지는 각종 시상식을 살펴보면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상도 많다.
대부분 언론사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상으로 수상에는 상당한 대가성 예산지출이 따른다.
결국 돈을 주고 상을 사오는 셈인 것이다.
치적을 홍보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아야 할 단체장과 이를 노리고 장삿속 상을 마련한 주최 측의 의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여기에 단체장에게 잘 보이려는 해당 부서 공무원들의 잘못된 판단이 대외적인 상을 받는데 솔깃해 상의 권위나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고 우선 받고 보자는 식으로 덥석 상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을 잘하고 그 보답으로 상을 받는 것은 관계자들의 사기도 진작시키고 다른 자치단체나 부서와의 선의적 경쟁을 유발시켜 우리나라 전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생기는 각종 평가와 시상은 업적을 올바르게 평가하기 보다는 오로지 상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점이 있다.
권위가 없는 상을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받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행위로 받지 않는 것만 못하다.
특히 이러한 명목뿐인 상을 자주 받다보면 상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게 되고 정당한 상까지도 평가 절하되기 쉽다.
허울뿐이고 단체장만을 위한 상이라면 단호히 배척해야 행정이나 상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
그것이 주민과 단체장을 위한 길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했다.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로 상을 받는 것이 바른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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