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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레저타운 수익성 최고의 향토기업 성장

지난해 매출 101억 원 창립 이래 최대 기록 당기 순이익도 8억 원 달성

2016년 09월 11일(일) 08:59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공기업인 문경레저타운(대표 이인환)이 방만한 경영조건을 개선하고 매력적인 상품개발로 올해 주주배당이 가능한 수익성 최고의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폐광대체산업의 하나로 2003년 설립된 문경레저타운은 2006년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인 문경GC를 짓고 2012년에는 66실 크기의 콘도인 문경새재리조트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기업처럼 문경레저타운도 정치권 인사의 낙하산식 대표 취임과 부실경영으로 만성적 적자에 시달려 왔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 문경시가 출자해 설립했고 나중에 문경시민주회사인 문경관광개발이 참여했지만 그동안 책임경영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3년 문경이 고향인 전문경영인 출신 이인환 대표가 경영을 맡으면서 2014년 임금피크제 도입과 명예퇴직을 통한 자발적 구조조정으로 수익창출의 기틀을 잡기 시작했다.

 적자경영의 큰 몫을 차지했던 콘도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골프와 숙박을 묶은 패키지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했고 단체모임 유치와 요일별·시간대별 그린피 차등제 등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골프장의 코스관리나 식음료 서비스 등 고객들의 작은 불편에도 귀를 기울이고 개선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골프와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은 지난해 골프장의 내장객이 전년 보다 1천400팀이 늘어나도록 했고, 전체적으로는 2천500팀이 증가해 골프장과 콘도의 매출을 모두 끌어올렸다.

 지난해 문경레저타운의 매출은 101억 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8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주주들에게 배당이 가능할 정도로 흑자기업의 기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의 근접성과 주흘산·성주봉·단산 등 아름다운 주변 풍광,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그린 등 문경GC는 대중골프장이지만 여느 회원제 못지않은 여건으로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골프장 내장객 8만 명과 리조트 이용객 6만 명은 문경지역 관광이나 외식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문경읍을 중심으로 골프장과 리조트 고객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식당도 많이 생겼다.

 문경레저타운은 올해 본부장제도를 도입해 내부 결속과 직원 사기앙양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문경시의 장학 사업이나 이웃돕기 등에도 적극 나서는 문경레저타운은 비슷한 폐광지역에 설립된 대체산업 법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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