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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미도(新豊美都)

2016년 01월 08일(금) 15:47 [주간문경]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대구지검 상주지청

ⓒ (주)문경사랑

 

새해가 밝았다. 불에 달군 듯한 둥근 원륜(圓輪)이 산 위에 얼굴을 내밀었다.

새해 첫날 아침, 돈달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는 사람들이 그 모습에 환호했다. 그리고 하나같이 소망을 빌었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몇몇 아는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반갑게 인사를 하며 새해 복을 빌었다. 더불어 그들이 주는 새해 복도 감사하게 받았다.

다사다난했던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언제나처럼 희망찰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이른 시간의 산행에도 사람들의 얼굴은 밝았다.

잠시, 돈달산 아래 펼쳐진 우리 문경시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넓고 반듯한 도로와 건물들이 잘 구획되고 정비되어진 모습이었다.

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연비어약(鳶飛魚躍)’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는 시경(詩經) 대아 편에 나오는 것으로,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속에서 고기가 뛰어노는 활달한 모습’을 표현하는 말이다. 뜻하는 의미는 만물이 저마다의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으로 천지의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의 오묘(奧妙)한 도(道)라는 것이다.

결국, 자연의 이치대로 살아가는 것이 천지의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런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경문화원 신년 하례회에서 새해 우리 문경시의 경구(警句)로 신풍미도(新豊美都)라는 글귀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문경유림단체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제정한 이 글은 글자 그대로 새해 우리가 지향하는 문경시의 이미지와 표상을 뜻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러한 경구를 선정하게 된 배경에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때문인 듯하다.

우리는 이로써 우리 문경의 역사상, 유례없는 세계적인 대회를 전 세계인과 대한민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했던 경험을 지니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우게 하는 에너지의 축적이 된다. 더불어 함께 고양된 시민의식과 자존감은 우리들을 더욱 성숙케 한다.

그래서 새해 지향해야할 우리 문경시의 이미지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아름다운, 더불어 새로운 문경시를 뜻하는 신풍미도가 되는 것이다. 이는 올 해의 경구로서 시의적절한 듯하다.

다시 한 번 붉은 해를 바라보았다. 마침, 소나무 가지 밑에서 ‘후드득’ 한 마리 새가 떠올랐다. 순간, 해를 향해 하늘높이 솟구쳐 오르는 솔개의 모습으로 보였음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어쩌면, 지금 저 영강의 차가운 물속에는 힘찬 고기들의 몸짓이 활달하게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연비어약처럼 말이다.

시경의 저 글귀가 만물이 저마다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바로 천지의 조화를 이루는 의미라고 했다면, 지금 우리 문경이 새해 도약의 때를 맞아 신풍미도의 풍모를 갖추는 것 또한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자 조화를 이루는 것이 될 것이다.

새해, 돈달산에서 우리 문경시의 발전 그리고 문화의 융성을 기원해 본다.


010-952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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