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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섭생과 산후풍(産後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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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화) 15:3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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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가을이 거두어들이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저장하는 시기입니다. 흔히 가을철을 보약 먹는 계절로 알지만 대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르면 오히려 겨울철 이야말로 보가 되는 음식이나 약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계절입니다.
잦은 피로를 호소하거나 질병에 자주 걸리는 등 허약한 아이들은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어, 반전의 기회로 삼아 튼튼해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의 건강문제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에게는 무관심한 것이 우리나라의 주부들입니다. 그러나 주부의 건강이 곧 그 가정의 행복이라 할 만큼 주부들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흔희 생리통이나 냉 · 대하증이 한의학으로 손쉽게 치료되는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도 출산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산후풍의 치료법을 모르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이를 낳은 후에 온 몸에 통증과 함께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 산후풍(産後風)은 중병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 산모가 출산한 후에 엄습해 오는 피로와 생리변화, 잘못된 음식조절을 비롯한 저항력 감퇴로 이내 감기에 걸리거나 정신적인 충격이 심할 때 산후풍으로 발전해 고생하는데, 폐경기에 가까운 40세 이상의 여성과 나이와 무관하게 유산을 빈번하게 한 여성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산후풍에 걸리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팔다리에 힘이 없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머리가 자주 아프며, 짜증이 잘 나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입맛을 잃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또한 요통이 있으면서 대하와 가슴 두근거림이 심하고, 하복부가 묵직하면서 아프며 얼굴이 붉어지거나 붓고, 날씨가 흐리거나 춥게 되면 찬바람이 도는 것 같이 몸이 시립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적인 긴장이 심하게 되면 그 상태도 악화되며, 반대로 기분이 좋아지면 다소 증상이 완화되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출산경력이 없는 주부라 할지라도 간혹 산후풍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여성은 찬 기운의 영향을 받기가 쉬우므로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산후풍의 원인에 따라 부족한 기(氣)와 피를 보충하면서 찬 기운을 몰아내고 신체의 특정 부위에 엉겨서 모여 있는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피인 어혈(瘀血)을 제거하는 한약이나 침치료를 비롯해 뜸요법, 부항요법 등을 활용합니다.
한편 산후풍에 걸려 고생하지 않으려면 출산 후 3개월까지 찬바람을 쏘이거나 추운 방에서 자지 말며, 기름지고 자극적이며 딱딱한 음식과 과로를 피하고, 찬 물로 빨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제 며칠 후면 한해가 지나갑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에도 유념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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