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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모전들소리 보존회 경북도 대표 선발심사 시연공연

2015년 10월 29일(목) 17:35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강동완)가 10월 27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 잔디광장에서 2016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도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시연 공연을 펼쳤다.

문경 모전들소리를 비롯한 경산의 보인농악, 안동제비원 성주풀이 등 3팀 중에서 1팀이 선발돼 내년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은 김경배 경북대 교수와 박정덕 무형문화재 천왕매기 전수조교가 맡아 40여 분간에 펼쳐진 시연을 꼼꼼하게 살펴보았고, 심사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민속문화 발굴의 산실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56년째 이어오며 수많은 무형문화를 발굴하였는데, 문경은 호계면 부곡리 별신굿과 가은읍 기세배 굿이 출전을 하였으나 모두 장려상에 머물렀었다.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는 문경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예부터 오랜 향토예술문화를 간직한 모전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4~50대의 비교적 젊은 남녀가 많아 50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총 9마당 16가지 소리로 구성된 모전들소리 전 마당을 재연하는 이 보존회의 소리는 금명효 선소리꾼을 필두로, 김제수 고문, 강동완 회장 등이 모전동에 살다 돌아가신 소리꾼 고 양수봉 옹과 동로면 고 변상득 옹 등의 소리를 이어받아 보존해 오고 있다.

금명효 선소리꾼의 우렁찬 목청으로 시작하는 모전들소리는 문경지역의 가래질소리, 목도소리, 방천 다지는 소리 등의 노동요와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등의 농사짓는 모습이 소리와 함께 구성돼 있다.

그동안 모전들소리보존회는 세계정선아리랑축제, 유네스코지정 강릉단오제, 평창 효석문화제, 경남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사천 삼천포전어축제, 경상북도 도민체전 식전공연 등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의 큰 축제 초청공연은 물론 지역에 많은 봉사공연을 펼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심사를 앞두고는 10월 25일에 증평 들놀이 축제에 초청되어 증평 장뜰두레농요보존회와 함께 공연하고 앞으로도 두 단체가 상호 협력 및 주기적인 공연을 같이 하기로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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