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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명사초청 시 낭송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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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03일(월) 13:3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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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문인협회(회장 이만유)가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이사장 김수종) 걸처라인과 함께 주최한 문경 명사초청 ‘가을밤, 시 낭송회’가 10월 30일 문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시의회 의장, 현낙길 문경교육장, 현한근 문화원장, 지태섭 문경예총회장, 이만유 문경문협회장 등 명사와 문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문경 명사들이 가을 밤, 바쁜 시간을 쉬어가는 무대에 서서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의 명사들이 좋아하는 시나 자작시를 낭송한 이날, 고윤환 시장은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해 관객들을 숙연하게 했으며,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은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지은 사과 ‘감홍’을 낭송해 진솔한 농민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호응을 얻었다.
또 현낙길 교육장은 어머니를 주제로 ‘사모곡(思母曲)’이란 자작시를 낭송해 감동을 줬으며, 현한근 문화원장은 안도현 시인의 시 ‘연탄 한 장’을, 지태섭 문경예총회장은 홍용선 시인의 시 ‘늙는다는 것은’을, 이만유 문협회장은 자작시 ‘백자(白磁)’를 낭송해 저마다 다른 감흥을 자아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명사들 사이에는 문경문협 시인들이 능숙한 솜씨로 시를 낭송해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호서남초등학교 3학년 서민지 어린이는 신형건 시 ‘그림자’를 낭송하면서 제목을 괄호( )로 처리하고 관객들에게 제목이 무엇인지 퀴즈를 내 이를 알아맞힌 사람에게 엄마와 만든 쿠키를 선물하는 재치로 흥미를 일으켰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인 필리핀에서 2001년에 시집온 안나의 ‘한국 이야기’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털어놓게 해 시 낭송회의 역할을 더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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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특히, 시극(詩劇) ‘개새끼’는 이날 낭송회의 절정을 이뤄 문경문협 작가들의 역량을 과시했다.
문경출신 불멸의 독립운동가 ‘박열(朴烈) 의사(義士)’를 소재로 박계해 선생이 대본을 쓰고, 연출한 이 시극은 박열 의사가 그의 정신적 동지이며, 연인인 가네코후미코(金子文子)와 만나는 장면을 극화하고, 박열 의사의 시 ‘개새끼’를 낭송해 문경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손색이 없었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시 낭송회는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수준 높은 ‘개막공연’, ‘막간공연’, ‘폐막공연’이 더해져 2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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