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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째 도자기 만드는 영남요 경사, 지훈군 발물레 경진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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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7일(금) 13:0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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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9대(代)째 도자기를 만드는 영남요는 최근 경사로 들뜬 분위기다.
영남요의 9대째 맥을 잇고 있는 김지훈(20)군이 지난 4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행사의 하나인 발물레 경진대회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발물레 경진대회는 전국 9개 대학에서 36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찻사발 5점과 항아리 1점을 발물레를 이용해 성형을 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김군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김군은 국내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인 김정옥(73)선생의 맏손자다.
영남요의 경주김씨 계림군파는 최근까지만 해도 김정옥 사기장과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이수자인 아들 우남 김경식(47)씨까지 8대째 도자기를 만들었다.
그러던 가운데 김경식씨의 맏아들인 지훈군이 도자기를 만들어보겠다고 나섰다.
지훈군은 문경의 인문계고교 1학년을 마치고서 지난 2012년 경기 이천에 있는 한국도예고교로 전학했고, 올해 목원대에서 입학해 도자기를 전공하고 있다.
지난해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도공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동안 '8대 도예 가문'이란 이름으로 대내외에 알렸으나 이제는 '9대 도예 가문'으로 명명될 상황이다.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이다.
김경식씨는 "아버지가 나한테 도자기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나 역시 아들한테 강요한 적은 없다"며 "자연스럽게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했다.
김정옥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은 "문화재로 지정해 준 뜻은 내 기능을 후손 대대로 이어 가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들과 손자가 잘하고 있으니 매우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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