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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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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7일(월) 13:23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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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선수촌건립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6월 선거를 앞두고 핫이슈를 만들려는 문경시장 도전자들과 원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현 시장의 입장 차이가 좀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크다.
시장직을 유권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박차고 나갔지만 여전히 상당한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현국 예비후보는 당선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제1과제로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임시 선수촌 600가구 건립을 내세웠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010년 11월 한국의 단독 신청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문경 등으로 유치가 됐다.
공식적인 발표는 이듬해 3월 CISM 이사회를 통해 이뤄졌다.
불과 4년을 남겨두고 확정된 것으로 올림픽이나 다른 국제대회에 비해 준비기간이 턱없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경시는 대회 유치신청 때 부터 선수촌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시장은 신현국 예비후보였다.
2011년 12월 12일 시장직을 사퇴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지만 그도 결국 선수촌의 밑그림은 그리지 못하고 자리를 버렸다.
결국 선수촌 문제로부터 신 예비후보도 자유롭지 못한 입장인 것이다.
하지만 선수촌은 문경사람 누구를 탓할 문제는 아니다.
선수촌이 건립되고 대회가 끝나면 선수촌을 누가 가져갈 수 없으니 당연히 문경사람이 힘을 모으고 노력을 하는 것은 맞지만 정작 주체는 제쳐두고 엉뚱한 객체들끼리 논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100개국이 넘는 나라의 선수들이 오면 자고 먹고 생활할 공간을 준비하고 걱정해야 할 곳은 대회 조직위와 대회 주관 부처인 국방부다.
실제 그렇지는 않겠지만 문경사람들끼리 옥식각신 싸우니 그들은 팔장만 끼고 강건너 불구경이요, 유치과정에서부터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았는데 잘 해보라는 듯 한 모습이다.
역사에 가정은 없겠지만 처음부터 선수촌이 추진돼 지금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해도 걱정은 태산이다.
주택보급률이 100%를 훨씬 웃돌고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지역 주택시장을 감안하면 선수촌은 지역의 주택경기를 곤두박질치게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 문경이라는 인구 7만 몇 천명의 작은 도시가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은 획기적이었을 지라도 대회규모나 살림살이는 문경에 맞게 치러져야 한다.
대회 후 감당이 어려운 선수촌은 지금이라도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국방부나 조직위원회에서 나름대로 복안을 갖고 있겠지만 문경과의 소통이 부족해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문경시는 이 부분에 좀 더 신경을 기울이길 바란다.
무릇 문제가 있으면 해법도 있는 법.
북한의 참가만이 모든 문제를 단칼에 해결할 수 있는 솔로몬의 검이다.
남북의 화해무드 조성과 북한의 조속한 참가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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