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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신년하례회 성황리 열려

올해 경구 ‘인화마비(人和馬肥)’로 정해

2014년 01월 03일(금) 18:21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4년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1월 3일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주)문경사랑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현한근 문화원장을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최주원 문경경찰서장, 현낙길 문경교육장, 이시하 고우현 이경임 도의원, 이응천 시의회 부의장, 김대순 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진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지현 안광일 박병두 권영하 김휘숙 시의원, 김완섭 문경소방서장, 정종복 농협 시지부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이홍희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이규우 문경시산림조합장 등 기관장, 김학문 전 문경시장, 권대진 노인회장, 이창교 문경유림단체협의회장 등 원로, 언론인, 공공기관장, 공법인 대표, 여성단체, 봉사단체, 직능단체, 문화예술단체장, 문화가족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주)문경사랑

문경문화원 함수호 지휘자가 지휘하는 전통예술단의 문경새재아리랑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된 이날 하례회는 참석자들이 모두 마주서서 인사를 나누며, 악수하고 덕담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 (주)문경사랑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묶은 때를 다 벗고, 순결한 자세로, 지난 잘못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는 정결한 마음과 자세가 갑오년 내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청년시절 문경에서 교편생활을 했던 이어령 박사 말처럼 요즘 사람들은 유한함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을 가슴에 품고 앞에 서서 문경시가 인화의 온기 속에 풍요로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고윤환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문경시의 한 해 계획을 설명했고, 이한성 국회의원과 탁대학 시의회 의장은 차례로 문경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 (주)문경사랑

이어 문경출신 김안제 박사가 정하고, 권오택 문경미협회장이 휘호한 문경시 신년 경구 ‘인화마비(人和馬肥)를 공개하고, 고영조 문경향교 전교가 뜻풀이를 했다.

고영조 전교는 “‘사람들은 화기롭고 말들은 살이 찐다’는 이 말은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며, 사람들이 서로 화목하고 인간사회가 조화로운 기운으로 가득하다면 천시가 불운하고 지리가 불리하더라도 능히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년은 말의 해로 말이 살찐다는 것은 만물이 풍족하고 경제가 활발하며 가계(家計)가 융성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례회는 문경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 떡 나누기,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김학문 전 문경시장, 최주원 문경경찰서장, 현낙길 문경교육장, 고재하 근암서원 원장의 건배사와 5잔의 건배가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떡국을 들며 행사를 마쳤다.

ⓒ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문경문화원은 40여년간 ‘신년하례회’를 ‘신년교례회(新年交禮會)’라는 이름으로 열어 왔으나, 시민 중에 ‘신년교례회’는 일본식 조어(造語)로 우리나라 전통 신년 모임 이름과는 다르다고 제보해 국립국어원의 확인을 거쳐 ‘신년하례회’로 이름을 바꿔 처음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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