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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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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금) 14:4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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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올 겨울 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겨울을 나기 위한 채비 중 빠뜨리지 말고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특히, 겨우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생체 리듬을 관리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서 신체 온도가 떨어져 몸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또한 다른 계절보다 일조량이 적은데다 신체 활동량이 낮아지므로 정신적 우울증, 기혈순환장애, 심혈관계질환, 독감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치유력을 활성화하고 마음을 위한 명상법으로 우울해지기 쉬운 기분을 다스릴 수 있다면 아무리 혹한이라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혈액이 체내 구석구석까지 흐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그 부분의 체온이 낮아져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고 한방에서는 설명합니다.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율신경계가 주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면 체온조절 장애 등이 생기는데, 이를 ‘자율신경실조증’ 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냉증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족냉증은 초경,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의 변동이 심할 때 증상이 시작되거나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연령적으로 19세 이하의 사춘기,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은 편입니다. 출산 후에 수족냉증이 사라졌다는 여성들이 많은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뚜렷한 원인이 있는 경우는 산후조리 실패, 폐경, 유산, 지나친 냉방장치 노출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손발은 물론 발끝, 무릎이나 허리, 배, 팔다리가 차갑기도 합니다. 전신이 쑤시고 바람이 나오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두통, 요통, 불감증, 복통, 월경불순, 불면, 대하량 증가, 호흡곤란, 구역감, 설사, 변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냉증은 대부분 겨울에 심하지만 일 년 내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냉증을 겨울에만 호소하는 사람이 35%, 가을과 겨울이 32% 등으로 많지만 일 년 내내라는 사람도 23%나 됩니다.
냉증은 진단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수족냉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체온이 얼마나 낮은 경우를 수족냉증으로 보는지 객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적외선 체열 영상 진단법’을 통해 미세한 체온변화를 재기도 합니다. 이 방법으로 쟀을 때 손의 냉증은 어깨 부위보다 섭씨 1.5도 이상 차이가 나타나며, 발은 무릎보다 1도쯤 낮게 나옵니다.
하지만 냉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다양하고 환자의 말과 달리 실제 온도가 낮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다른 병도 냉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루푸스(전신성 홍반성낭창), 전신성 경화증, 레이노이드병, 폐색성동맥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약물요법, 열습포법, 뜸요법, 침요법 등을 씁니다. 한약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구분 점은 냉증이 몸이 실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인가, 허한 상태에서 생긴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실한 상태에서 생겼으면 계지복령환 등이, 허한 상태에서 생겼으면 당귀작약산 등이 주로 처방됩니다. 수족냉증은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심하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은 당근, 무, 파, 마늘, 부추, 양배추, 시금치, 생강, 고추 등이 권장됩니다. 과일이나 버섯, 은행열매, 호도, 잦, 제철 아닌 채소, 감자, 설탕 등은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섭취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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