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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1리 주민들 200여 년 전 성황당 상량문 옛길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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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6일(월) 10:3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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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마성면 신현1리(이장 권병민) 주민들은 12월 13일 그동안 마을에서 보관해 오던 성황당 상량문과 농기를 옛길박물관에 기증하는 기증식을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10여 년 전 고모산성 입구에 위치한 돌고개 성황당을 중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200여 년 전 상량문을 보관해 오다가 옛길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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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 상량문은 가로 160cm, 세로 100cm 크기의 고문서로 가경(嘉慶) 원년(元年)이라는 기록이 있어 1796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성황당의 역사가 200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는 밝혔다.
상량문은 건물 상량식을 할 때 축복의 글을 적어놓은 것으로서 그 내용을 살펴보면 경상도의 첫 고을인 문경의 지정학적 위치와 관방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영남대로를 지나는 나그네들의 안녕과 마을의 풍년 평안을 비는 내용이다. 또 성황당을 지을 때의 주민 30여명의 명단도 부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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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또 이 마을 주민들은 100여 년 전의 농기(農旗)도 기증했다. 농기에는 「농천하지대본(農天下之大本), 융희 2년 3월 2일(隆熙二年三月二日)」이라고 쓰여 있고 상단부에 태극기가 천으로 덧대어져 있다.
융희2년은 1908년으로 일제에 의한 침탈로 우리나라가 국권을 잃은 한일병합(1910년) 시기보다 2년 앞선 해에 만들어진 태극기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신현리의 농악대는 당시 문경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었는데 이는 전통을 보전하는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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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고윤환 문경시장은 복제본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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