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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능과 감기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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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27일(금) 13:0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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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아무리 여름이라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감기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선풍기나 에어컨에 영향을 더 받게 되고 물놀이 등으로 더위를 이기느라 체력이 떨어져서 다른 계절보다는 덜하지만 종종 발생합니다.
감기 초기에는 조금 약 없이 넘어가려 민감하게 대처하면서도 증상이 조금 호전되면서 쉽게 무덤덤해지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보통 자의적 판단에 의해 어느 정도는 지켜볼만하므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단계를 넘어 반복적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꼬리를 물듯 반복되면 이리저리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대체 왜 이럴까?”하는 의문이 생기게 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무언가 부족하고 이상이 있는 듯 보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꼭 집어서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이 한의학에서만 확인 할 수 있는 ‘허약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 보이며 비활동적이거나 나이에 비해 신체적 발육이 늦는 경우, 수면 중에 땀이 많이 나거나 낮에도 많이 흘리는 경우, 잔병치레가 많으며 병을 앓고 난 후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 허약아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더 세분하면 오장의 허약에 따라 간, 심, 비, 폐, 신의 5가지 허약아로 분류합니다.
특히, 감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는 비계(소화기), 폐계(호흡기)의 허약아입니다. 일반적으로 폐계가 약한 것이 기본이 되지만 비계도 중요합니다. 호흡기와 더불어 소화기가 언급된 것은 한의학의 기본개념인 오행의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오행으로 구분하면 호흡기는 금(金)에 속하고 소화기는 토(土)에 속하며 토는 금의 부모가 됩니다.
즉, 부모인 소화기가 자식인 호흡기를 잘 돌보아야만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잘 유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는 가래가 생기는 부위로 인식되어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호흡기에 질병이 오면 상대적으로 가래가 많아져서 회복이 느리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는 소아 중에 소화기가 약한 경우 호흡기 질환이 자주 발생되고 회복기간도 상대적으로 길다는 것이 자주 확인됩니다. 이런 경우는 호흡기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만으로는 회복이 되지 않아 소화기를 강화하는 약물을 추가해야 하고 평상시의 일상생활에도 음식에 대한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찬 성질의 음식을 예로 들면 돼지고기, 새우, 게, 오징어, 낙지, 조개, 밀가루, 보리, 녹두, 오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소화기의 원활한 작용을 억제하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다른 음식이나 약물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이해되므로 필수적인 감기의 예방과 치료는 반드시 음식에 대한 주의를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참고로 오장육부 중에서 어느 장기나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제일 중요하다는 이론을 보토파(補土派)라 하는데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매사에 식욕이 없고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경우 원기(元氣)와 비위(脾胃)를 보(補)하여 양기(陽氣)를 끌어올려 주어 발산하여 흩어지려는 기운을 모아주고 더욱 건실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중(補中)은 소화기를 보(補)한다는 의미이며 익기(益氣)는 기(氣)를 더한다는 것으로 기허(기허)에 쓰는 처방입니다. 즉, 보중익기(補中益氣)는 중(中)을 보(補)하고 원기(元氣)를 돕는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의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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