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 석창포 (石菖蒲): 석창포(창포와 동속이종)의 뿌리

2013년 06월 18일(화) 13:28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석창포에는 기름(Oil)이 함유되어 있어 향유로서의 제조가 가능하며 석창포의 추출물을 투여하면 수면작용이 강화되는 진정작용이 있고 뇌세포에서 칼슘의 유입을 차단하여 뇌 세포를 보호해 알츠하이머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외에도 히스타민으로 유도된 위장관 수축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석창포의 정유성분이 기침을 멎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한방에서 석창포는 맛이 맵고 따뜻하며 방향성(향기)이 있다고 봅니다. 방향성이 있는 약들은 대체로 잘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석창포도 습기가 쌓인 것을 풀고 담이 쌓인 것이나 구멍이 막힌 것을 뚫어줍니다. 또, 위로 뜨는 성질이 있어 우리 몸의 맑고 가벼운 기운을 위로 잘 오르게 하여 머리 부분인 눈이나 귀를 밝게 하고 뇌와 정신을 맑게 합니다.

그래서 석창포는 가슴에 습하고 탁한 기운이 쌓이는 병증에 사용되는데 그와 관련된 코막힘, 복부가 차올라 답답한 것, 시력 및 청력감퇴, 기억실조, 건망증 등의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석창포는 옛날부터 두뇌를 총명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신선이 된다고 전해오는 약초입니다. 도가(道家)의 경전을 집대성한 책인 도장(道藏)에는 석창포를 먹고 신선이 된 사람의 얘기가 여럿 나옵니다.

열선전(列仙傳)에 ‘상구자’ 라는 사람이 일흔 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는데 조금도 늙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들은 기이하게 여겨 그를 찾아가 늙지 않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상구자는 “백출과 석창포 뿌리를 먹고 물을 마시기만 하면 이처럼 배고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소.”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 포박자(抱朴子: 책이름)에는 “한중이라는 사람이 12년 동안 석창포 뿌리를 먹었는데 온 몸에 털이 나고 겨울에 속옷만 입어도 춥지 않았으며 하루에 만 자가 넘는 글을 쓸 수 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석창포는 신농본초경을 비롯해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같은 옛 의학책에 늘 첫머리에 실려 있는 약초입니다. 상약(上藥), 상품(上品) 약초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치는 약초입니다.

석창포는 뿌리, 줄기를 봄이나 가을철에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쓰며,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일수록 약효가 높습니다. 도장(道藏)에는 석창포의 약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석창포는 온갖 물풀의 정기가 모인 것으로 신선이 되게 하는 영약이다. 쌀뜨물에 담가 하룻밤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말려 곱게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 한 근을 찹쌀 죽에 넣고 끓여 꿀을 넣고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지어 자루에 담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말린다. 이것을 날마다 아침에 20개씩 먹고 저녁에 잠자기 전에 30개씩 먹는다. 한 달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두 달을 먹으면 담이 없어진다. 5년을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골수가 차며 얼굴빛이 고와지고 빠진 이가 다시 돋는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선신은서(仙神隱書)라는 책에도 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석창포 화분을 책상에 두고 밤을 새워 책을 읽어도 등잔에서 나오는 연기를 석창포가 다 빨아들이므로 눈이 피로하지 않다. 또 석창포 화분을 별이 잘 보이는 바깥에 두고 아침마다 잎 끝에 맺힌 이슬로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져서 오래 지나면 한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

천금방(千金方)이라는 중국 의학책에는 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석창포를 백일 동안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총명해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