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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행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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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8일(일) 16:42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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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최근 문경시의 행정이 소신없는 정책추진으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4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정책이 시민들의 반대와 주차공간의 부족 등을 이유로 연기했다.
지금까지 공짜로 이용하던 주차장을 돈을 내고 쓰라고 한다면 시민들이 반발할 것은 분명하고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이러한 반발을 감수하고라도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통한 시내 상경기의 회복과 불법주정차 천국 문경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시도한 것이 주요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의 유료화였다.
결국 문경시는 옳다고 판단되는 정책조차 일부 주민들의 예견된 반발을 극복하지 못해 시작조차 못하고 발을 뺀 꼴이 됐으니 소신없는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또 점촌4·5동의 생활쓰레기 민간위탁문제도 매끄럽지 못한 행정행위로 연일 시끄럽다.
생활쓰레기 처리 같은 민감한 사안은 법적인 행정절차와는 무관하더라도 당연히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했다.
또 위탁업체 선정 문제는 사업자간 경영의 사활이 달린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
문경시의 공무원들은 당연히 공정하게 정책을 추진했겠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시민들은 수
긍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 끈을 고쳐 쓰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 행여나 공무원들이 위탁업체 선정에 있어서 의심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몇 차례 단행된 인사에 있어서도 문경시의 소신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인사권자인 고윤환 시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능력있고 일 잘하는 직원의 발탁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시민들이나 시청 공무원들의 입을 빌자면 능력있는 직원 우대는 천만의 말씀이라는 반응이다.
대부분 연공서열 위주로 승진과 전보인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고 시장의 능력 강조를 믿는 직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경시청 공무원들의 전언이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연공서열의 폐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열심히 일할 것을 강조해 온 고 시장이지만 막상 본인이 인사권자로서 인사를 단행했지만 자신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을 얻었다.
행정행위가 갈팡질팡 소신없이 이뤄진다면 이는 곧 행정 전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진다.
일관성있고 분명하게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많아야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바로 선다.
특히 시장과 같은 막중한 책임을 진 공무원일수록 언행일치가 중요하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공무원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고윤환 시장은 진정 문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문경시의 살림과 문경시민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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