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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문식 전 국회의장 흉상 제막

2013년 03월 30일(토) 13:49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채문식 전 국회의장 흉상 제막식이 3월 29일 영강문화센터 앞마당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고윤환 시장, 김학문 흉상건립추진위원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현한근 문화원장, 이시하 도의원, 윤성길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 권대진 노인회 문경시지회장, 채대진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유림단체장,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창교 유림단체협의회장이 추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 권대진 노인회 문경시지회장(왼쪽)과 현한근 문화원장이 헌화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이날 제막식 행사는 이창교 유림단체협의회장이 박준규 전 국회의장이 쓴 추도문을 낭독하고, 흉상 제막,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 김학문 흉상건립추진위원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김학문 흉상건립추진위원장은 식사에서 “오늘 우리나라 건국과 정치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향토출신 채문식 전 국회의장님의 흉상을 건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평생 격동과 파란의 현대사를 온 몸으로 맞선 채문식 의장님은 문경군청의 점촌이전과 경천댐 건설 등 문경의 발전과 민주주의에 대한 정치적 소신을 행동으로 옮기신 분으로 흉상건립은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 화합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한성 국회의원.

ⓒ (주)문경사랑

이한성 국회의원은 “채문식 의장님은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오로지 고향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큰 정치적 족적을 남기신 문경에서 태어난 훌륭한 정치적 지도자”라면서 “그분의 뜻을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채 의장의 흉상은 조각가인 엄태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조각하고 글씨는 롱곡 조용철 서예가, 제작은 대성종합석재 김종원 대표가 맡았다.

ⓒ (주)문경사랑

채문식 전 국회의장은 1925년 산양면 현리에서 태어나 산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1944년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했을 때 사상범으로 함흥형무소에 투옥되기도 했다.

ⓒ (주)문경사랑

대한민국 건국 후 23세의 젊은 나이에 문경군수가 되어 문경군청을 점촌으로 옮겼다. 내무부 재정과장과 경제통계관장을 역임하고 영남일보 논설위원, 민국일보 동경특파원 등 언론계에도 몸을 담았다. 명지대 교수, 제8,9,10,11,12,13대 등 6선 국회의원으로 1983년 국회의장을 지냈다.

정치, 언론, 교수 등 대한민국 헌정사상 큰 족적을 남긴 채 의장은 2010년 6월 서거했다.

녹조소성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등 다수의 수훈과 2003년 문경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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