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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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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8일(목) 10:0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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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잘 치르기 위한 문경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준 지난 23일 후원의 밤 행사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의 출향인들과 각 읍면동에서 나온 유력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700여개의 좌석이 꽉 차고 행사운영을 도운 공무원 등 상당수는 서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1천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인 셈이다.
이미 후원금을 낸 사람도 있었고 즉석에서 후원약정을 하거나 지갑을 연 사람들도 보였다.
덕분에 이날 하루 4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답지했고, 전체적인 후원금은 10억원이 웃돌았다.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이고 저마다 어렵게 번 돈이고 귀중한 재산일 것이다.
하지만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인원에 비하면 후원의 뜻을 보여준 시민들은 많았다고 보기 어렵다.
1천여명 가운데 좌석을 차지한 700여명 중 이날 현장에서 후원을 한 시민이나 출향인은 139명이었다.
20%가 채 안되는 비율로 후원을 했다는 결론이다.
80%가 넘는 사람이 행사에만 참석하고 그냥 돌아갔다.
물론 이날 행사에는 주위의 권유나 지인의 초청으로 참석한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지원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지 않은 시민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문경시민이라면 기본적으로 대회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본지는 이날 행사에서 후원금을 내지 않음을 탓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마음이 내키지 않았을 수도 있고 다음 기회로 미룬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구태여 말하자면 후원금은 아무리 적어도 낸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후원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 대회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동참하고 홍보하려는 기본 시민의식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큰 행사도 선수들끼리 실력을 겨루다 끝난다면 대회 의미도 없고 그 나라의 발전에도 보탬이 되지 못한다.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부대행사를 통해 다른 분야의 발전도 꾀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국가이미지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를 앞다투어 유치하는 것이다.
군인체육대회에 문경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일, 우리의 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들 때 집안일이든 국제대회든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문경시민들의 열정이나 시민의식도 높이 살만하지만 2%만 더 분발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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