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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공무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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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7일(일) 17:3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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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주)문경사랑 | | 새해 들어 문경시가 미래비전을 발굴한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농정업무를 강화시켰다는 등 시정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이 새로 바뀌면서 문경시의 행정도 변화됐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자치단체장이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 비전을 가지고 행정을 펼치기 때문에 변화는 당연한 것이다.
고윤환 시장도 일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틈만 나면 문경시청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공무원을 우선 승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업무를 맡기 싫어 서로 떠넘기는 부서는 통합을 해서라도 일하는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 스스로 시민들을 위해,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는 일이다.
교육이나 경찰, 소방 등 전문화되고 단순행정을 맡은 공무원도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복합행정을 펼치고 있는 문경시청 공무원들은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한 사람이 문경시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문경시청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지역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해 행정에 접목시킨다면 문경시는 어느 지역 보다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선진국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반대로 주어진 일만 하고 업무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공무원들이 판을 치게 된다면 문경시의 미래는 그야말로 암담할 것이다.
고윤환 시장은 중앙시장이나 신흥시장, 점촌역세권, 구 도심권 등 모전동에 비해 발전이 정체되거나 되레 후퇴하는 듯한 점촌동 일대를 발전시킬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시장이 강력한 정책추진으로 계획을 현실화 시킬 수 도 있지만 문경시청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서 더 나은 해답을 찾아 발전모델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간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정책을 바꾸는데 한계가 있다.
담당 공무원이 민간인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지 않으면 탁상공론에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고 책임도 크다는 뜻이다.
승진이나 업무를 회피하기 위한 두뇌회전 보다 나 자신이 문경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항상 주민을 위해 고민하는 공무원이 많았으면 좋겠다.
계사년 흑사해를 맞아 문경시청 공무원들이 뱀이 허물을 벗듯 지금까지의 낡은 사고방식을 벗어 던져버리고 진정한 주민들의 봉사자로서 한층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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