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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 시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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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08일(화) 13:5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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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주)문경사랑 | |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눈을 치우는데 모든 시민들이 애를 먹고 있다.
지난달 첫째 주 금요일인 7일 10㎝의 적설량을 보인 이래 주말마다 빠짐없이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렸다.
이것도 모자라 새해 첫날 대설주의보와 함께 15㎝ 등 계속 이어진 눈으로 도로와 골목길의 눈이 녹을 날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 눈치우기에는 종전보다 내 집 앞 눈치우기에 훨씬 적극적이고 동참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는 여론이다.
큰 도로나 비교적 넓고 교통량이 많은 이면도로는 문경시청의 제설차가 다니면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제설작업을 했지만 제설차량이 못가는 곳은 온전히 시민들이 손으로 치워야 했다.
읍면동지역은 마을마다 트랙터를 이용한 눈 치우기 작업을 벌였지만 장비 부족과 골목길이 많아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설이 더뎌지거나 손길이 못 닿은 곳이 많았다.
올 겨울 눈을 치우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무엇 보다 시민들 스스로 내 집 앞을 치우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당연히 내 집 앞이나 내 가게 앞, 내가 사는 골목길은 당연히 내가 치웠다.
하지만 도시화되고, 맞벌이가 늘고, 행정당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내 집 앞에 눈이 쌓이거나 쓰레기가 나뒹굴어도 치우는 사람들은 적어지고 있다.
세금을 냈으니 행정기관이 당연히 치워주겠지 하는 심리에다가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심까지 더해진 현상이다.
이렇게 되자 전국 각 자치단체마다 시민의식 개혁운동이다 내 집 앞 눈을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글로벌 도시의 주인다운 에티켓이나 도시경관,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만큼 문경시와 시민단체들의 걱정도 많은 형편이다.
그래서 문경시는 우선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올 겨울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단체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 2015 대비 시민의식개혁운동 문경시민실천연대도 내 집 앞 눈치우기 같은 작은 실천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당국과 시민단체의 활동 덕분에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은 무척 다행한 일이다.
앞으로 주차질서나 보행질서,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작은 실천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일에도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내년 경북도민체전이나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는 틀림없이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또 국군체육부대를 기반으로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국제대회나 국내 행사 등도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됨은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 알 것이다.
계사년을 전환점으로 문경시민의 의식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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