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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시민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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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8일(월) 18:0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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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몇 차례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상처를 많이 내기도 했지만 올해 문경의 농작물은 열심히 일한 만큼 농민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오미자농가들은 오른 가격에도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만큼 인기를 누려 입가에 흐르는 미소를 감추지 못할 만큼 적잖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에 열리는 문경시민체전과 문화제는 당연히 풍년을 노래하고 오랜 만에 만난 이웃들과 한바탕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이는게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겉모습은 흥겨운 듯 하지만 이면에는 항상 정치적 거리감이 존재해 마음을 툭 터놓은 화합의 제전이 되지 못했던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고윤환 시장이 들어서고 처음 열린 이번 시민체전은 우선 이면의 정치적 갈등이 사라진 듯 해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도 있을 터이지만 해묵은 지역 정치인간의 앙금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고 감정의 앙금이 떠오르게 할 소재가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 문경으로서는 다행한 일이다.
국회의원과 시장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을 걱정하며 잘한 일은 칭찬해주는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할 미래의 모습이어야 한다.
이번 시민체전에서는 입장식의 허례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실속있는 기준을 마련한 것도 잘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오염이나 경기장을 어지럽히는 폭죽, 진행을 더디게 하는 퍼포먼스, 동물 등을 이용하는 행위는 입장식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이를 어긴 읍면동은 입장상에서 제외됐다.
또 내빈 소개도 직능단체별로 간단하게 소개해 관중이나 선수들이 지루함을 덜 느끼도록 배려했다.
덕분에 올해 입장식은 예년 보다 25분이나 단축됐다.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덜 끝나 부족한 시설이 많지만 안전문제나 편의시설, 경기진행 등에도 세심히 신경을 기울인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도 칭찬받을 만하다.
불꺼진 전광판이 가장 눈에 띄는 지적사항이기는 하지만 대회를 준비한 공무원이나 관계자들의 노력이 곳곳에 보였다.
선수나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한 안전요원의 배치, 체육대회와 문화제 종목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진행 시나리오 작성 등도 고민의 흔적이 보였다.
이번 체전의 성공적 마무리는 준비요원들의 몇 차례 사전 점검과 체육회 실무자들과의 검토, 미비한 점의 개선책 강구 등 매끄러운 진행을 위한 숨은 노력이 뒷받침 됐던 것이다.
입장식이 일찍 끝나면서 폐회식도 예년의 늦춰지던 관행과 달리 올해는 조금 당겨져 읍면에서 나온 선수와 응원단들이 귀가길을 서두를 수 있었다.
부족하고 불편한 여건의 시설에서도 아무런 사고없이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를 마치도록 준비한 문경시청 공무원, 문경시 체육회 관계자, 문경문화원 문화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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