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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에 부쳐

2012년 07월 16일(월) 17:38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이 생기고 가장 많은 나라의 군인들이 몰려올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추진할 대회 조직위원회가 각계의 명망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발족됐다.

조직위원장은 소장급이지만 위원들은 국회의원을 비롯, 관련 부처 차관, 전국 체육단체 협회장, 유수의 언론사 대표, 굵직한 재계 인사 등으로 조직됐다.

그만큼 각계에서 이 대회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뜻이고 관심을 끌 수 있는 인맥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대회 공식 명칭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보여주듯 이 대회는 경북 7개시군이 공동으로 치르지만 누가 뭐래도 문경의 행사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문경시민의 역할이나 부담도 크다는 말이 된다.

당장 선수촌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특정인이 해결할 문제는 아니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정부차원의 건립이 가능하도록 시민의 힘을 모으는데 나서야 한다.

고윤환 문경시장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거론하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국회의원과 문경시장이 힘을 합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민의식을 선진화시키는데 시민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무질서의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문경시가 이런 대회를 매끄럽고 자랑스럽게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갖기 힘들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툭툭 버리는 쓰레기, 이중주차든 역주차든 나만 편하고 보자는 발상, 내 가게 앞 도로는 내 땅이라는 근거없는 소유감 등 문경사회를 질서가 실종되도록 만드는 요인은 도처에 늘려있다.

다행히 시민들 스스로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고 고치려는 움직임이 있어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

우리 고장의 대표적 시민단체로 꼽히는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은 문경시민들의 이러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17일에도 봉사단체와 관변단체 등의 뜻을 모아 보다 적극적인 의식개혁운동을 펼치려 하고 있다.

문경시도 각종 교육이나 행사를 통해 끊임없이 선진 문경시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해 왔다.

음식업지부 등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친절하고 깨끗한 문경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2015년 9월은 이제 몇 년 남지 않았다.

오는 24일 출범할 문경시민지원위원회도 다양한 할 일이 있겠지만 시민들을 선진의식을 가진 사람들로 만들기 위한 의식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진시민의식은 세계군인체육대회 뿐 아니라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나아가 모든 분야의 성장에 단단히 한몫을 하는 문경의 힘이 될 것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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