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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산악구조 봉사 조령산악구조대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 국민추천포상제 대통령상 수상

2012년 06월 26일(화) 15:53 [주간문경]

 

↑↑ 등산로정비에 나서고 있는 조령산악구조대원들. 앞줄 왼쪽 두번째가 구조대장인 권혁진씨

ⓒ (주)문경사랑


20여년간 산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경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국민추천포상제 대통령상 수상자로 문경 조령산악구조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2회째인 국민추천포상은 국민들이 추천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가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故) 이태석 신부 등 24명이 받았으며, 단체로는 조령산악구조대가 처음이다.

 22년째 문경지역 백두대간과 주요 등산로의 산악조난사고 인명구조와 친환경 등산로 정비, 등산객안전 캠페인, 훼손 등산로 복구와 우회등산로 개척, 산악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조령산악구조대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다.

 남한 백두대간 구간 중 가장 긴 문경구간의 많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등반을 하는 것은 이들 산악구조대의 보이지 않는 손길 덕분이다.

ⓒ (주)문경사랑

 매년 10여곳 이상의 위험한 등산로에 1천300여m의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있는 조령산악구조대는 환경미화원에서부터 의사, 경찰관, 언론인, 한의사, 공무원, 자영업자, 농민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산을 사랑하고 건전한 산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희생정신을 똘똘 뭉친 조령산악구조대원들은 며칠씩 걸리는 실종자 수색이나 무거운 로프를 짊어지고 1천m가 넘는 산을 하루에 몇차례 오르내리는 일도 기꺼이 감내한다.

 매년 대원들의 등반훈련과 등산로 정비계획수립,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권혁진 조령산악구조대장(53)은 "민간 전문봉사단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악조난사고 예방과 건전한 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주)문경사랑

 조령산악구조대는 훼손된 나무살리기, 친환경 등산로 조성 등 산악사고 예방활동으로 제2회 대한민국녹색대상 우수상, 산사랑 실천유공으로 산림청장상,산악사고 예방활동으로 대한산악연맹회장상과 2005년 MBC사회봉사대상 우수상 등을 받기도 했다.

2012년부터 적십자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대원명단 : 대장 권혁진, 부대장 김칠석, 사무국장 박인희, 강경철, 강성훈, 권상원, 김무제, 김병욱, 김병희, 김동욱, 김준태, 김창수, 남정현, 박문수, 박미경, 박종기, 박해순, 손옥희, 신노환, 엄용대, 오병옥, 이강우, 이상일, 이상호, 이인지, 이현태, 임문수, 임상일, 임종훈, 임진수, 장정은, 주창학, 진광진, 채수학, 황재식

 시상식은 7월초 열릴 예정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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