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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학 졸업생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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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25일(월) 09:3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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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소비자의 구매형태가 변화하면서 재래시장에 지역민들의 발길이 뜸해진지 오래다.
이 때문에 정이 넘치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의 밝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같은 현상은 문경지역의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신흥시장 등 여러 곳의 재래시장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의 쇠퇴 원인으로는 대형매장과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사람들이 몰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급변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변신하지 못한 이유도 있다는 게 대부분 지역민들의 지적이다.
재래시장은 예전만큼은 못하다지만 여전히 지역민민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장소이다. 그런 만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적지 않다.
정부와 각 자치단체에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도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중앙시장 주차타원 건립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통재래시장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면에서는 경쟁력이 높지만 시장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유통환경에서는 뒤졌기 때문이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겉돌고 있는 현상이다.
이 같이 재래시장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상황에서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부를 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문경시와 계명마케팅연구소가 개설한 중앙시장 상인대학에 입학했던 상인들 43명이 뜻 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4일까지 8주간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며 밤에는 유통기법을 공부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한 번도 결석조차 하지 않았다.
중앙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오늘이 마치 내 생일같다. 장사꾼으로 20년 밥을 먹었지만 새로 태어난 느낌이다”며 “교육을 받고 손님들을 대할 때 더 환해지고 친절해지는 나 자신을 스스로 느꼈다”고 말했다.
대부분 상인은 변화에 익숙하지 않다. 계속해서 예전의 판매 방식을 답습한다면 재래시장은 변화하지 않는다. 유통환경 및 소비자 쇼핑패턴이 변화하는 만큼 변화해야 한다.
중앙시장 `상인대학'을 재래시장 부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상인 의식개혁과 고객이 원하는 상인의 모습, 마케팅 능력, 고객감동을 위한 점포운영 전략, 관리능력 등을 재래시장에 도입해야 한다.
지역민들은 대형 마트에는 없는 또 다른 무엇을 기대하고 있다.
`상인대학'을 졸업한 상인들을 주목하는 이유다. 지금부터 한 발 한 발 걸음마를 걷는다면 얼어붙은 재래시장에는 지역민들의 발길로 인해 활기를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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