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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세상읽기(71)-민주당, 억지부리면 망한다

2022년 05월 20일(금) 17:02 [주간문경]

 

 

↑↑ 강성주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
전 포항문화방송 사장

ⓒ (주)문경사랑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두 달 정도의 준비를 거쳐, 지난 10일 취임식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새 정부의 계획들에 관해 문재인 정부가 온갖 훼방을 놓는 바람에 국민들은 짜증이 많이 났다.

자신도 후보 시절 “청와대가 국민들과 괴리돼 있어, 대통령집무실을 국민들 가까이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가, 지키지 못한 적이 있는 대통령은 “예산이 많이 든다” “국가 안보상의 허점이 생긴다”는 등 궁시렁 궁시렁 했다.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국민들은 “별 이상한 사람 다 본다”고 비판했다.

계속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부처는 몰라도 국방부는 단 하루만에도 이전이 가능해야 된다고 본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6․25전쟁이 났을 때, 개전 사흘만에(28일 새벽) 북한군의 전차(탱크)가 굉음과 함께 서울에 들어왔다. “북한군의 서울 입성을 환영한다”는 신문사의 호외(號外)도 같은 날(28일) 서울시내에 뿌려졌다.

국방부가 대전으로, 부산으로 옮겨간 것이 몇 달 걸린 일이 아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전쟁 중에 있는데, 국방부가 몇 달 동안 이사짐을 꾸리고 앉았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국방부는 해양수산부와는 달라야 한다. 이제는 뭐 이런저런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사라졌다. 애초에 나올 일이 아니었다.

민주당 사람들은 자신의 언행(言行)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는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외국 언론에 크게 보도됐는지 모르겠다. 작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자, 뉴욕타임스(NYT), 로이터(Reuter)통신 등 외신들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이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내로남불(Naeronambul)’이란 우리 말을 세계적으로 통용시켰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이 말을 해설하면서 ‘나의 로맨스, 너의 간통(姦通)’(My romance, your adultery)이라고 아주 간단하게 해설해 주었다. 도대체 문재인은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겨도 되고, 윤석열은 용산으로 옮기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

“범죄자만 검찰 두려워 해”

임기가 끝난 대통령 부부는 연고가 있다는 지방으로 내려갔지만, 임기가 남아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아직 서울에 남아서 계속 억지를 부리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해괴한 말을 만들어 내 퍼뜨리고 어깃장을 계속 부린 것이 내로남불의 제 1막이라면, 새 정부 각료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는 제 2막에 해당하겠다.

아직 국민들의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문재인 좌파 정부에서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임명한 장관급 인사가 무려 30명을 넘는다는 사실을! 지금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윤석열 정부가 무능(無能)하게 보이도록, 어떻게든 일을 못하게 막는 작전을 쓰고 있다.

그 작전 중의 하나가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의 거부다. 국민들은 지난 5년간 민주당이 과거에 한 짓들을 다 기억하고 있다. 숫자만 믿고 민주당이 이런 짓을 계속한다면, 아마 국민들은 2년 뒤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숫자를 많이 줄여줄 것이다.

민주당이 죽기살기로 임명을 막고 있는 한동훈 지명자가 새 정부 출범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법무부장관에 임명됐다. 한동훈 장관은 임명 직후 취임식을 갖고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犯罪者)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서민들을 울리는 경제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취임 즉시 다시 출범시켰다.

예상했던대로 일처리가 빠르고 일머리를 잘 아는 전문가 같은 모습이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에 40~50대의 젊은 전문가들이 없고 ‘비슷한 아저씨들’만 많아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젊은 인재들이 보강됐으면 좋겠다.

전과 4범에 패륜적 욕설의 이재명

아직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준되지 않았다. 같은 민주당 계열의 노무현 정부에서 무난하게 국무총리를 지냈던 사람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시 국무총리를 하는 일이 무슨 문제인가? 총리 후보자도 찾아보면 크고 작은 허물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허물이야 어찌 민주당 출신 각료들을 따를 수 있겠는가? 잠시 5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2017년 11월, 조국이라는 젊고 잘 생긴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 정부의 고위공직후보자 인사검증기준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①병역기피 ②세금탈루 ③불법 재산증식 ④위장전입 ⑤연구부정행위 ⑥음주운전 ⑦성관련 범죄자는 공직에 오를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나?

검증해 보니, 조국 자신이 이 7대 검증기준에서 5가지를 위반하고 있었다. 아들이 5차례나 병역 연기신청을 하고 있었고, 부인은 종합소득세 259만원, 330만원, 154만원 등 3건이나 내지 않고 있다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꺼번에 몇 년치 세금을 납부했다.

또 민정수석 취임 두 달 뒤 사모펀드에 자신의 전 재산보다 많은 7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정했고, 위장전입은 기본이었다. 교수를 한다는 조씨는 논문 표절도 의심받았다. 7대 기준 가운데 5가지에 걸린 사람이 공직 검증 책임을 맡고 있었으니, 알만한 거 아닌가?

또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어떤 인물이었나? 검사 사칭 등 전과가 4건이나 되고 형수(兄嫂)에게 패륜적인 욕설을 한 민망한 인물아닌가? 이제 검찰과 경찰이 그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으니, 기다려보자.

오늘(19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가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의 권력이 바뀐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선출돼 우선 지방부터 변화하고, 2년 뒤 국회도 좋은 사람들로 채워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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