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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영토분쟁(13):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창설하다

2018년 11월 12일(월) 18:21 [주간문경]

 

오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에 관해 살펴보자. 현재 팔레스타인인(人)은 자치(自治)지구에 475만 명, 자치지구를 제외한 이스라엘 안에 18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고 기타 인접한 아랍국이나 미국 등지에 615만 명 정도가 거주해 모두 1,270만 명 정도가 된다.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 선포 하루 뒤에 발생한 1차 중동전쟁에서 아랍국들이 패배한 뒤, 팔레스타인에서는 난민이 70~90만 명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 과정에서 쫓겨난 것이다.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배당받은 땅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반이 약간 넘는 56% 정도였지만, 1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에서 차지한 땅이 많아 49년 2월 휴전 당시에는 78% 정도를 확보하게 됐다) 이들은 유랑민이 돼, 인접한 요르단(Jordan) 등지에서 땅굴을 파고, 천막을 치고 사는 등 어렵고 서러운 삶을 이어 가다가 요르단으로부터도 ㅉ겨난다. (물론 아랍 산유국 정부들이 이들을 돕기는 했지만, 전쟁 때문에 살던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삶이 어떤지는 6.25를 겪어본 우리들은 알 수가 있다)
이들 난민들도 유랑 생활만 계속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목표로 1964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 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를 조직하고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 1929~2004) 를 의장으로 선출한 뒤 투쟁에 나선다. 이들은 서방 여객기 납치, 뮌헨 올림픽선수촌 습격, 자살특공대 차량폭발사건 등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와 입장을 알리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목숨을 건 투쟁에 나선 결과이다. 이들은 서방 언론들로부터 "아랍 테러리스트"라고 규정됐지만, 빼앗긴 땅을 찾아서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풍찬노숙 했던 일제시대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많은 활동이 "테러"로 취급됐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4년 1월, 중국이 안중근기념관을 새로 개관하자,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로, 그 죄로 사형판결을 받았다"라는 망언을 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2차 대전 이후의 국제질서를 관장하는 국제연합(UN)에게도 팔레스타인 지역의 분쟁 해소는 큰 숙제가 됐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아랍국들을 선제공격해 6일 만에 제압한 1967년의 제3차 중동전쟁 (소위 '6일 전쟁')이후 결의안 242호를 통과시켰다. 유엔은 이 결의안에서 이스라엘은 3차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영토로부터 군을 철수시키고, 모든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며, 난민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고, 지역 내 모든 국가의 주권이나 영토보전, 정치적 독립과 평화롭게 살 권리에 대한 존중과 인정 등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이 이행을 거부하는 이 결의안은 이후 팔레스타인 문제를 규정하는 중요한 근거로 작용한다.
테러와 여객기 납치 등으로 자신들의 존재와 억울함을 세계에 알린 PLO는 4차 중동전쟁이 끝난 1973년 10월, "앞으로 PLO는 국제테러에 개입하지 않겠다. 그 대신 국제사회가 PLO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기에 이른다. 이듬해(1974) 아랍국들이 "PLO를 팔레스타인인의 유일한 합법기구"로 인정을 하고 국제연합(UN)도 "PLO를 UN의 정식 옵서버"로 인정하기에 이른다.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투쟁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이스라엘의 부당함을 홍보하는데 성공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자치정부의 수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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