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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전용공간과 전담 인력 확충시급

전통찻사발축제 지속적 발전과 세계화 위한 선행 조건

2012년 05월 03일(목) 18:19 [주간문경]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나 세계화를 위해서는 축제 전용공간의 확보와 전문인력·조직 등이 가장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주)문경사랑

지난달 30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들과 토론에 나선 패널들은 한목소리로 전용축제장과 전문인력 양성,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박사는 '지역문화자원의 창조적 축제 콘텐츠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축제 특성에 맞는 전담부서 운영과 축제자립도 향상, 지역주민 만족도 제고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찻사발축제장인 사극촬영장이 너무 거대해 축제 컨텐츠인 찻사발을 왜소화시킨다며 다른 장소로의 이전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휴식공간 부족 등도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았다.

경기대 이벤트학과 김창수 교수는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현주소와 퍼플오션 전략'을 주제로 포화시장을 상징하는 레드오션과 경쟁자가 없는 미개척 시장의 블루오션을 융합한 개념의 퍼플오션 전략을 찻사발축제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 전략차원에서 축제전용공간을 확보해야하고 문경의 산골문화와 산적문화 등을 찻사발문화와 연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충청대 항공호텔관광학부 민양기 교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서의 지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찻사발축제가 발전하려면 대중성 확보와 축제다운 역동성의 부족, 젊은 층의 참여방안 강구 등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축제장소도 일상생활공간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전을 권했으며, 지속적인 홍보마케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과 신평섭 한국관광공사 관광브랜드상품실장 등 토론자들은 축제장소의 긴 동선과 주민참여방안 미흡 등을 지적하면서 전용축제장 마련이나 소재지로의 축제장소 변경과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축제 전담 조직 신설 등의 필요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해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방청객인 문창고 신순식 교사는 자전거 동호인과 등산객의 축제장 참여유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학생참여방안 강구, 국제교류전 참가 외국 도예인의 수준 문제, 공무원의 문화마인드 부족과 잦은 인사이동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규욱 서예가도 축제장의 삼요소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축제 주체의 동질성 확보와 사과 오미자축제와의 통합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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