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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과 함께 호국영령의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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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여성예비군 유해발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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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7일(금) 19:0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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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육군 5837부대 5대대 여성예비군 소대원 35명은 4월 27일 지역 안보지킴이로써 낙동강부대 장병들과 함께 6․25전사자 유해발굴 체험에 나서 60여년 전 전투에서 희생되었던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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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은 찾은 문경시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이 이날 수습돼 태극기에 쌓인 유해 앞에서 거수경례로 예의를 표하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문경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2009년 12월 22일 ‘국가안보 지킴이’를 표방하며 창설돼 올해로 창설 4주년을 맞은 부대로 매년 1회 소집을 통해 기본군사교육을 이수, 전․평시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훈련기간 유해발굴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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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이 유해발굴에 앞서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예비군 소대원들은 이날 오전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보교육, 서바이벌 사격 등 기본교육을 마친 후 60여년 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어룡산(점촌4동 소재)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받은 후 유해발굴 작업을 펼쳤다.
발굴 현장은 산 능선 및 고지 지형으로 젊은 장병들도 1시간 이상을 걸어서 올라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다 우거진 산림 때문에 발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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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유품을 찾아 들어 보이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이날 예비군 소대원들은 비록 여성들이었지만, 군인정신을 발휘하여 한 명의 열외도 없이 발굴 작업에 참여하며 전사자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소대원들은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준비해 장병들과 함께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혜숙 소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이 하루 빨리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국가를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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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한편 육군 제50보병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감식단)은 16일부터 문경지역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들어갔다.
50사단과 감식단은 본격적인 유해 발굴 작업에 들어가기 전인 13일 문경관광사격장에서 50사단 주관하에 유해발굴사업을 알리는 개토식을 고윤환 문경시장과 안광일 의장, 유관기관장, 보훈단체, 감식단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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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시행되는 문경지역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어룡산 일대에서 5월 11일까지 4주 동안 사전에 지역주민과 참전용사들의 증언으로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다.
60년전 흔적을 찾기 위한 전사자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위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나 유품을 찾아 유가족 품으로 돌려주고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숭고한 국가적 호국보훈 사업이다.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은 10여년 동안 6000구에 이르는 국군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 하지만 유전자 감식을 통한 신원확인 전사자는 77명으로 1%가 조금 넘는다.
감식단은 지금까지 1만8400여명의 유가족 유전자시료를 채취해 놓았기 때문에 신원확인 전사자 수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가족유전자시료채취를 위해 6.25전쟁당시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친․외가 8촌까지)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유전자시료채취는 전국 보건소나 군병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1577-5625)하면 유전자시료카드를 발송해 우편으로도 접수하고 있다.
또한 전사자 유해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6․25전쟁 당시 전사자 직접매장, 목격 또는 들은 내용이나 군복무시절 전사자 유해, 유품을 목격했거나 들은 내용에 대한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화 1577-5625번이나 우편, 인터넷(www.withcountry.mil.kr), 트위터(twitter.com/rok_makri)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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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t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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