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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1관문앞 감나무 지난 겨울 동사

수령 100년 넘은 문경새재 상징같은 나무 안타까움

2011년 08월 15일(월) 20:33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새재 제1관문 앞 감나무가 지난해 겨울 추위로 동사한 것으로 알려져 오래전부터 감나무를 기억하고 있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주민, 산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감나무는 높이 20여m 수령 100년이 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해마다 토종감이 주렁주렁 맺혔으나 지난 겨울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올봄부터 새싹을 틔우지 못하는 등 동사했다는 것이다.

ⓒ (주)문경사랑

이 나무는 문경새재가 본격 개발되기 전 제1관문 부근 상초리 자연부락의 시내버스 종점을 지키던 감나무로 지금은 마을이 집단시설지구 등으로 모두 이전하고 이 감나무 한그루만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10여년전 제1관문앞 진입도로 양쪽으로 늘어서 있던 수십그루의 벚나무가 촬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모두 베어지면서 이 감나무는 더욱 외롭게 자라왔다.

ⓒ (주)문경사랑

 제1관문 바로 뒤에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가 문경새재 상징 처럼 우뚝 서 있었으나 1978년 쓰러진 뒤 이 감나무가 그 역할을 대신해 왔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감나무가 동사한 뒤 베어낼 것이냐 그냥 둘 것이냐는 등 처리방안에 대해 고민했으나 아직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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