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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생태공원답게 가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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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5일(수) 18:4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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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자랑하는 문경새재의 생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자연생태공원이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한 동물들과 민속촌 같은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생태공원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태공원은 일반적으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성 목적이다.
또 이용자들이 식물이나 동물, 곤충 등을 자연환경속에서 성장,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 생태공원이다.
이 때문에 생태공원내에는 시설물을 세우는 것을 꺼려한다.
자연적으로 놔두는 것이 더 생태적이기 때문이다.
굳이 들어서는 시설이래야 체험관이나 생태공원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 등에 한정한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문경시는 조성당시에는 장기적 안목으로 자연적 생태환경과 인공적 공원을 잘 조화시켜 생태공간을 배치하는 등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했다.
하지만 생태공원에 관람객을 끌어들이려는 의욕이 지나쳐 생태공원이 아닌 동물원이나 민속촌 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본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아무리 잘 만들어 놓아도 보는 사람이나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시설을 무용지물인 것은 당연하지만 생태공원 같은 특수한 시설은 단기적 관점에서 관람객의 이용빈도로 시설물 유용성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곤란하다.
조성후 10년이나 20년쯤 지나면 문경새재 생태공원만의 독특한 생태환경이 만들어질 것이고 그것이 가장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설립초기의 의도중 하나였다.
어린이가 사탕을 좋아한다고 계속 사탕을 주면 충치가 생기거나 다른 병을 얻듯이 어린이나 노인 관람객이 좋아한다고 동물을 계속 입식시켜 생태공원의 본래 목적을 망가뜨려서는 안된다.
공작이나 원숭이, 타조 등도 자연의 일부이고 생태의 한 축을 맡고는 있지만 문경새재의 자연생태하고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러한 동물들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생태공원을 생태공원답게 꾸며놓고 관람객들에게 공원의 특징과 관람하는 방법을 알려줘 진짜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생태공원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것처럼 생태공원에 많은 시설을 넣는 것은 결국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로 전락하고 생태공원도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85억원이라는 많은 돈을 들여 만든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동물원이나 민속촌처럼 변해 망가진 이상한 공원의 이미지로 후손들에게 남겨지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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