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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 3人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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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도예인들의 따스한 온정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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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2일(화) 10:12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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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중진 도예인 3인이 늦가을 색에 맞는 전시 겸 판매전을 펼쳐 신선함을 주고 있다.
문경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만추(晩秋) 3人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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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시회 주인공들. 사진 왼쪽부터 청림도요 김재학씨, 청화요 조성택씨, 용연요 윤경훈씨. | ⓒ (주)문경사랑 | | 문경읍 용연리에서 용연요(龍淵窯)를 운영하고 있는 현비(玄飛) 윤경훈씨, 상주화북면 입석리에서 청림도요(靑林陶窯)를 운영하고 있는 청전(靑田) 김재학씨, 상주화북면 장암리에서 청화요(靑華窯)를 운영하고 있는 청화산인(靑華山人) 조성택씨가 주인공들이다.
이들 중 현비 윤경훈씨와 청화산인 조성택씨는 같은 스승 밑에서 도학(道學)을 공부한 도반들이었다는 독특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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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그 인연으로 현비 윤경훈씨가 먼저 시작한 도예를 청화산인이 따라 입문, 도예에서도 도반이 된 것이다.
청전은 상주 화북면 입석리에 먼저 정착한 소설가 누나를 따라 도예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으며, 백산 김정옥 선생으로부터 도예를 배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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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들 3인의 우정은 가마에 불을 땔 때 활짝 꽃핀다고 한다.
흙과 물의 조화를 거쳐 도자기가 태어나는 마지막 산고는 불을 지피는 일이다.
불은 1,350도까지 온도를 높여야 이들이 같이 발견한 수철(水鐵) 찻사발이 탄생한다.
그러기 때문에 불을 지피는 작업은 잠시도 한 눈 팔 수 없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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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때 이들 3인은 서로 돌아가며 불 지피는 가마에서 만나 도자기도 굽고 우정도 익힌단다.
이들이 발견하여 특허를 획득한 수철 찻사발을 비롯한 수철 도자기는 신비한 문양을 내기도 하고, 이 찻사발에 차를 우려먹으면 차 맛에 인체에 좋은 철분이 흡수되어 차 맛을 높여준다.
이들 3인은 ‘문경전통장작가마보존회’ 회원들로서 가스 가마나 전기 가마를 이용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전통가마를 사용하여 찻사발과 도자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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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번 전시 겸 판매전에는 평상시 판매가격에서 절반 이상 낮춘 금액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전통 찻사발과 도자기를 가격 때문에 구입하지 못한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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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자기들의 도요를 홍보 할 겸 찻사발과 도자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 전시 겸 판매전를 열었단다.
특히 이들 3인은 시각장애인협회 문경지부를 찻사발과 도자기로 후원해 주고 있다며, 혹시 좋은 일을 하시는 단체나 개인이 찻사발과 도자기가 필요하다면 성심껏 도와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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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싸늘해진 가을 날씨에 펼쳐진 푸근한 ‘만추 3인전’은 조촐한 전시회장을 차츰 따스하게 온도를 높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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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t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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