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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동상 훼손, 중학생들 동상에 올라 장난치다 발생한 사고

2010년 03월 17일(수) 14:57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지난 15일 문경시 문경읍 당포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이승복 동상의 훼손 사건은 인근 중학생 2명이 동상에 올라가 장난을 치다가 빚어진 사고로 밝혀졌다.

동상이 좌대에서 떨어져 목과 팔이 부러진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교직원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무장공비에게 살해당한 이승복은 우리나라 반공 교육의 상징적 인물로 여겨져 초등학교 곳곳에 동상이 건립됐다.

흔하지 않은 사건이라 문경경찰서는 혹시 이념 문제로 동상을 훼손한 것이 아닐까 판단하고 수사를 펴기도 했다.

문경경찰서 한 관계자는 “강력계 형사까지 동원해 지문을 채취하고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인근 중학교 학생 2명이 주말에 동상에 올라가서 장난을 치다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했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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