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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동학수접주 최맹순 의사 위령제

산북면 소야리에 정착하여 동학을 포교하는 등 조직망을 구축, 확장

2026년 05월 15일(금) 14:36 [주간문경]

 

ⓒ 주간문경

문경․상주․예천지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문경회장 이창근, 상주회장 조원희, 예천회장 김두년)는 5월 10일 공동 주관으로 동학수접주 최맹순 의사 위령제를 산북면 소야리 마을회관 앞에서 100여명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본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문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창근 회장은 “역사적인 동학농민혁명 운동이 우리 지역 소야리가 경북 서북부의 본부로서 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은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라면서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더불어 “문경지역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과 함께 당시 관동포(전국 8곳의 포 중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의 수접주였던 최맹순 의사에 대한 헌창사업도 곁들여 역사의 교훈으로 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대구은행에서 간행한 ‘수운 최제우와 동학’, ‘동학초기 경상도 일대의 포조직과 혁명군지도자 연구’(임형진 저자) 등의 논문을 근거로 문경시 산북면 소야리가 동학농민혁명군의 경상도 서북부의 근거지임을 제시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최맹순은 문경시 산북면 소야리(당시 예천군)에 정착하여 동학을 포교하는 등 조직망을 구축, 확장해 나갔다.

관동포의 수접주로 칭하며 48개의 접소를 두는 등 경북 서북부와 충청, 강원도 일대까지 그 세력이 미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1894년 일본군에 체포되어 효수되었는데, 당시 파악된 그의 휘하 동학교도들이 7만여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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