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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고 학생들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 행사

시간이 지나도 마음은 그 자리에 ‘REMEMBER 2014.14.16’

2026년 04월 23일(목) 17:19 [주간문경]

 

ⓒ 주간문경

문경여고 학생들이 4월 16일 12년전의 아픔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이하여 ‘아젠다’ 동아리 학생들이 그해 단원고 학생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REMEMBER 2014.14.16’ 행사를 가졌다.

‘시간이 지나도 마음은 그 자리에’ 부스를 마련하여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새겼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방명록에 서명하면서 뜻을 함께 했다.

시간이 지나도 아픔을 함께하고 그것을 건강하게 기억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행사장을 밝혔다.

이날 문경여고 학생들이 12년 전 희생당한 젊은 영혼과 그 유족들에게 건네는 손들은, 향후 우리 사회의 깊은 연대와 유대로 이어져, 다양한 교육적, 사회적, 윤리적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아젠다 동아리 김연아(2) 회장은 “또다시 같은 사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전체 학생들에게 그날의 세월호와 단원고 학생들을 알리고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주형 교감은 학생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며 사탕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입시 경쟁과 진로 불안 등에서 오는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여고생들이 사회적 쟁점이 되었던 안전 불감증이 빚은 참사를 기억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본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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