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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의 정체성 공고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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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06일(금) 08:5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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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추석 연휴와 겹치는 13~15일 동로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벌써부터 교통 체증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탓에 타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외지인들의 방문 감소도 걱정된다.
축제추진위원회 등은 올해 20번째 행사를 맞아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미각체험관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당연히 시중가보다 싸게 파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손님맞이에 신경을 기울인 모습이다.
또 미각체험관은 일정 금액 이상의 오미자 제품을 구매하면 11가지 음식을 공짜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오미자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기도 하고 오미자 음식의 맛을 제대로 홍보하려는 속셈이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날씨로 오미자 재배 농가를 비롯해 대부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수확을 앞두고 있다.
과일의 경우 색깔이 제대로 나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기온이 가장 큰 장애로 꼽힐 정도로 농가를 괴롭혔다.
농가의 가장 큰 소망 중의 하나는 잘 지은 농사를 제값 받고 파는 것이다.
전국 최고 최대의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은 오미자 유통을 좌우할 뿐 아니라 그해 오미자 가격의 책정도 주도하고 있다.
문제는 문경의 오미자 가격 책정을 지켜본 인근 시군 농가들이 약간 싼 가격에 판매를 한다.
명성에 밀리는 것을 낮은 가격 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시장 경체 체제에서 가격 경쟁은 당연한 이치지만 행여 타 지역 오미자가 문경 오미자로 둔갑할까 걱정이다.
생물 오미자에 지역 표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로지 판매 상인들의 양심에 맡기기에는 미더운 면이 적다.
문경오미자의 명성과 품질은 재배농가의 땀과 노력 뿐 아니라 가공 산업을 위한 당국과 농가와 업체들의 연구와 노력 등이 합해진 결과다.
여전히 오미자에 대한 불투명한 미래를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것이 오미자다.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는 문경의 노력에 쉽게 편승하려는 타 지역 상인들로부터 문경오미자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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