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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북도가 적극 나서라

2024년 08월 30일(금) 17:54 [주간문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치 신청도시 가운데 하나인 아산시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충남 아산이나 예산이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충남도내 6개 자치단체가 신청했지만 시설 집적화 등을 이유로 아산이나 예산을 내세웠다.

남원과 정읍이 유치를 희망한 전북도는 경찰청 등을 방문해 지역의 강점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공조해 입지선정을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섰다.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도 지속적으로 경찰청에 우리 지역의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부각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전북 유치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내에서는 문경시와 포항시, 김천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고령군, 예천군, 봉화군 등 14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문경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고 전국 각지나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으뜸 입지로 꼽힌다.

유치신청서를 낸 도내 14개 자치단체는 대부분 심각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곳이다.

공공기관이든 기업이든 이전 움직임만 보여도 모든 것을 제공해서라도 자기 지역으로 끌어와야만 할 형편이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열고 “경찰청이 내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며 유치전에 박차를 가했다.

시민단체나 각급 기관에서도 유치 홍보나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온 시민이 한마음이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는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 바가 적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충주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경시는 이러한 점도 충분히 고려해 부지의 장점을 제시해야 한다.

다른 기관의 유치전도 집안싸움이 있듯이 자칫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전도 도내 시군끼리 비난전이나 제살 깎아먹기 식의 유치전을 펼쳐서는 안 된다.

행정적 역량이나 정치적 결집의 필요성이 필요한 일이고 이 역할은 광역자치단체인 경북도가 할 일이다.

다른 시도에서 하는 유치 지원을 바라만 볼일은 아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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