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동농협 갈등 오래가면 안 된다
|
|
2012년 06월 14일 [주간문경] 
|
|
|

| 
| | ⓒ (주)문경사랑 |
산동농협이 내부갈등으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합장과 산동농협 노조, 대의원들 간의 끝없는 반목과 갈등은 결국 산동농협의 공신력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산동농협은 지난 2월 농협 노사 간 갈등 때문에 주유소의 휴일영업을 중단해 조합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또 이번에는 산동농협 대의원들이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농협에 대해 각종 규정 위반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나서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대의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상 파행과 규정을 무시한 경영에 대한 특단의 조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동농협 측은 이들에 주장에 대해 “모든 절차를 밟은 상황인데 상황을 하나 하나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입장이다.
지금으로선 양측의 주장이 서로 극명하게 달라 산동농협의 문제는 점점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다.
농촌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농산물 개방, 고유가, 농촌 고령화 등 농촌경제를 위협하는 갖가지 악재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귀농한 한 농민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까 농사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겠다”고 푸념섞인 말도 내뱉는다.
농민 조합원을 위한 농협, 농촌을 위한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위야 어찌됐든 산동농협의 이 같은 잡음에 대해 조합장은 수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어린 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또 직원들과 대의원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야 된다.
조합장은 농협의 지도자이다. 그것은 고도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덕목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정치지도자로 착각하면 안 된다. 조합원들을 위해 일해 보겠다고 자신이 나서서 앉은 자리이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 입장조율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진정성있는 사과와 입장을 보인다면 조합장의 리더십이 돋보일 수 있다.
만약 서로 입장만 따진다면 산동농협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 할 것이다.
대의원들도 조합장과 농협측의 소명기회는 줘야한다. 대의원들이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 등 경영진들의 전횡과 독선을 적절하게 견제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래야 힘들여 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을 위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소명기회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자칫 이번 문제가 조합원들의 이익을 볼모로 개인의 감정을 삼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산동농협은 98년 산양, 산북, 동로농협이 합병해 탄생했다. 조합원도 3천400명에 달한다.
농촌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에 주체가 돼야 할 농협을 위해 반목과 갈등은 빨리 끝내야 한다. 지금 조합원 뿐 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산동농협을 지켜보고 있다.
하루 빨리 내홍을 치유하고 농협의 설립 취지인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생의 손을 맞잡는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고대한다.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