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통의 중요성
|
|
2011년 06월 26일 [주간문경] 
|
|
|

| 
| | ⓒ (주)문경사랑 |
문경시와 시의회가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예산 심의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새삼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국제대회의 경우 유치과정에서 시의회와 사전 조율이나 협의 등이 미흡했더라도 대회 유치 이면의 밝히지 못할 사정이나 시간적인 결정의 시급성 등 본의아니게 시의회를 등한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더라도 대부분 사후에 충분한 설명과 협조요청에 의해 승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다.
하지만 문경시의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예산 심의는 문경새재 영상단지와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등과 맞물려 대회 반납까지 거론되는 등 심각한 지경에 이르기까지 했다.
집행부의 껄끄러운 예산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의도와 시의원들의 입장차이도 작용을 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시장과 시의원과의 소통부재였다.
시장이나 시의원들은 모두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서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인물들이다.
특정 사안에 대해 방법은 다르더라도 모두 시민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입장은 마찬가지인 것이다.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보더라도 시의회가 대회 반납까지 가도록 끝내 예산 승인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러한 바탕에 근거한다.
대회 반납은 국제적인 신뢰 추락은 물론, 어린 선수나 시민들에게 문경시와 시의회가 모두 성숙하지 못한 결정을 했던 것으로 낙인찍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일련의 과정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이 좀 더 일찍 만나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진정성을 보여줬더라면 벌써 예산안이 통과됐을 것이다.
몇 차례 대화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많은 시민들이 곱지 않은 눈총을 보냈지만 시장이나 시의원들은 먼저 손을 내밀기를 꺼렸다.
이번 임시회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의 만남은 누가 먼저 손을 내밀었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문경시나 시의회 모두 시민을 위한 봉사기관일진대 자존심이나 체면 등에 얽매여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시민의 심부름꾼이고 대변자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도 많은 문제를 놓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려는 집행부와 이를 심도있게 검토해 진정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를 살펴보려는 시의회는 의견 충돌과 갈등을 빚을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고 발전적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려면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물론, 상호 소통의 결과물로 충분한 대화가 이뤄진 끝에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문경시와 시의회 뿐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소통이 잘되는 문경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