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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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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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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국에 유치된다면 문경은 사상 최대의 행사를 치르게 되고 그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간다.
그래서 국방부나 정치권, 문경시 등 관계자들의 노력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 이 대회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1만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회의 파급효과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이한성 국회의원과 신현국 문경시장, 윤성길·채대진 유지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잉행이 국방부 대표단과 함께 지난달 말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이사회가 열리는 요르단으로 날아간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이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한 것은 대회의 효과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그 만큼 한국측의 대회 유치에 대한 선점 노력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작용해 다른 나라들이 지레 경쟁을 포기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요르단에서 대표단인 느낀 것은 국제사회는 힘의 논리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얼마든지 결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기실 터키에서 열리기로 다되어가는 과정에서 브라질로 변경된 사연을 듣고, 2015년 대회가 한국의 단독신청이지만 확실하게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성을 실감했고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방문이 상당히 의미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CISM 이사들은 대회 유치에 이처럼 열정을 보인 적은 보지 못했다며 한국측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고급 책자형으로 된 유치신청서는 이들로서는 처음 보는 매우 격조 높은 신청서 양식이다.
우리로서는 웬만큼 규모있는 행사의 신청서는 대부분 이 정도 범절은 갖추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CISM 이사들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단독 유치에 대해 공식인정을 하고 더 나아가 한국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가지게 됐다.
한국 대표단이 CISM 이사들을 만날 때 이 의원이나 신 시장이 함께 입을 모아 한국과 문경의 모습을 알리는 모습도 이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비록 지역 자체적으로는 갈등이 있더라도 국제 대회 유치 같은 큰 일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이 힘을 모으는 모습은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다.
국방부도 고위직 인사인 인사복지실장을 보내 이번 대회 유치에 대한 한국의 의중을 보여주었다.
아직 현지 실사단의 평가와 총회의 결정 등 대회 유치까지 과정이 남았고, 유치 이후에도 본부로 쓸 호텔건립이나 선수촌 등의 문제가 고민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모두의 노력으로 잘 진행돼 오고 있다.
앞으로의 진행과정도 순탄하게 풀리려면 무엇보다 우리의 힘과 열정을 한데 모으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따라서 구태여 우리끼리 대회의 성과나 과정에서의 노력을 폄하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특히 대회 유치나 진행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관계자들의 마음을 허탈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성공적인 일은 보이는 곳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린 관계자들의 숨은 노력이 그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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