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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의 행복학 강의. 해피어(HAP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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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30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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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정호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정부 업무(부처) 평가위원 | ⓒ (주)문경사랑 | |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에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당신은 현재 행복하십니까?’ 일생을 살아오면서 타인에게 받은, 가장 추상적이면서 원초적 이 질문에 대답이 간단할 것 같은데, 자문자답해 보지만 답이 쉽지 않다.
미국의 아이비리그에는 3대 명강의가 있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하버드대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행복학’ 그리고 예일대 샐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 이 3대 명강의는 내게도 언제나 관심 대상이었고,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많이 접했던 것이 탈 벤 샤하르 교수의 동영상 강의와 저서였다.
2023년 한국의 행복 수준은 137개국 가운데 57위이며,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다. 또 초록우산재단이 ‘2023년 아동행복지수 보고서’에는 국내 아동청소년 2,2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무려 ‘87%’가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세계적 명문 하버드 대학의 학생들의 최고 인기 과목이 ‘행복학’이라면, 스트레스가 심한 뛰어난 학생들도 행복을 추구하려 강의에 몰리는 것이 아닐까?
이때 샤하르 교수는 ‘나는 행복을 추구해야지, 나에게 행복은 중요해’라고 강제하는 이들이 오히려 덜 행복하며, 간접적인 행복 추구 방식을 실천하여 다섯 가지 요소의 행복 수준을 향상시키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2023년 6월 좋은 생각 발행).
행복의 다섯 가지 요소를 ‘스파이어(SPIRE: 첨탑)’로 표현하는데,
▶Spiritual Wellbeing(마음의 안녕) 우리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긍정적인 감정과 정서를 경험하며 내면적인 평화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자기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자기 관찰과 명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의 태도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찾아가는 것
▶Physical Wellbing(몸의 안녕) 우리가 건강하고 활기찬 신체를 유지하며, 적절한 운동과 영양, 휴식을 통해 몸을 돌보는 것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올바른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신체의 기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몸과 마음을 적절히 쉬게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
▶Intellectual Wellbeing(배움의 안녕) 지속적인 성장과 학습을 통해 인지적인 발전과 향상을 이루는 것.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질문을 던지며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을 포함합니다. 실패와 오류를 허용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을 통해 인지적인 안녕과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기교육, 독서,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배움의 안녕을 추구
▶관계의 안녕(Relational Wellbeing) 타인의 연결과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감정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포함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가족, 동료, 친구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행복과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침
▶감정의 안녕(Emotional Wellbeing) 우리의 감정과 감정적인 변화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것,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지 않고, 표현하고 관리하는 능력, 긍정적인 감정을 즐기고,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며, 자기 인식과 감정적인 탄력성을 발전시키는 것, 스트레스 관리, 자기 돌봄과 자기 케어가 필요합니다.
행복의 다섯 가지 요소를 본인에게 적용하셨을 때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2007년 탈 벤 샤하르 교수의 하버드대 행복학강의 ‘해피어(HAPPIER)’를 처음 소개한 책의 첫면에는 독일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헤르만 헤세의 글을 소개하고 있다.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가지 의무 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독자 여러분! 갑진년 새해, 행복하라는 우리의 의무를 잘 실천하시는 값진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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