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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가(戀歌)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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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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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문경문화원 이사 | ⓒ (주)문경사랑 | | “이제 곧 문경문학관에서 주관하는 전국 캘리그라피 대회가 있을거에요.”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다. 그랬다. 우리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캘리그라피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제2회 ‘전국공모 문경연가 캘리그라피 대전’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관심이 적지 않다. ‘캘리그라피’는 서예를 의미하는 영어 발음이다. 그렇지만 캘리그라피는 서예와는 구별되고 있다. 캘리그라피의 사전적 의미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한다고 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서예만을 의미하나, 사전에서는 그 의미를 이렇게 확대하고 있다. “활자 이외의 모든 서체(書體).”
그래서 캘리그라피는 서예보다 더 넓고 자유롭고 훨씬 광범위하다. 활자 이외에 손으로 쓰여진 모든 글자체는 캘리그라피의 범주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캘리그라피에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작품으로 알 수 있는 면이 있다. 간혹 서예에서 느끼는 고답적이고 정제된 형식과 감정의 절제 등을 종종 탈피한 경우가 적지 않는데, 그것은 이러한 특징 때문이다.
“올해가 두 번째 대회인데, 참여 수준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주최자인 문경문학관의 권득용 이사장과 오랜만에 해후했다. 그는 얼마 전 (사)국학연구회 제4대 이사장을 맡았다. 전임 신후식 이사장이 마련한 지역 국학연구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무척이나 고심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이사장을 맡으면서 부이사장 체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표 시조 시인 권갑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이창근 향토사학자, 김영우 전 교장 등이 부이사장들이다.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잠시 그의 말을 더 들어보았다. 그는 올해는 작품이 532점이 출품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1인 제출 작품수를 무제한이던 것을 올해에는 3점으로 제한하여 비록 작품 수가 줄었으나, 실제 참여자 수는 300여명으로 더 늘었다고 했다.
“참여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문경연가상’을 새로 만들어 수상자를 더 늘렸어요.”
‘전국공모 문경연가 캘리그라피 대전’을 상징하는 것은 사실 “문경연가(聞慶戀歌)”이다. 그는 전국의 출품 작가들이 작품을 하면서 문경에 대한 마음을 한 번이라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어쩌면, 새로 만들었다는 문경연가상은 이 대회를 만든 그의 소망을 상징하는 상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사실 그의 고향은 산북면 김용마을이다. 그는 고향을 오랫동안 떠나있으면서 그는 시인이 되었다. 그리고 문학활동을 하면서 (사)한국문협 대전광역시지회 회장과 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았다.
‘권득용의 러브레터’ 등의 시집과 시화집 ‘다시,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등 수 권의 칼럼집과 산문집들을 출간하였다. 그래서 대전문학상과 대전광역시문화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고향을 찾아 문경문학관을 지었다. 문경문학관은 그의 고향사랑, 문경연가의 귀결인 셈이다. 최근에는 제3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개인적인 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심사위원들에 의하여 대상과 최우수상 등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엄선된 작품들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우리 지역의 곳곳에 전시될 것이다. 버스터미널과 문경새재 그리고 교귀정 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가을, 새재의 단풍에 이어 문경연가(戀歌)는 그때까지도 계속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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