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독자칼럼자유기고게시판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독자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

2017년 01월 05일 [주간문경]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대구지검 상주지청

ⓒ (주)문경사랑

 

“판을 바꿔야지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도예가 김억주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의 다짐이 새해 벽두(劈頭)를 깨트린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드디어 오랜 염원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이는 문경시와 지역 도예인 그리고 시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일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펼쳐질 축제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크다.

지금까지의 축제가 최우수축제에 맞추어졌던 것이라면, 이제 펼쳐질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에 상응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축제의 질적 변화와 함께 주제와 연결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모색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전통 찻사발이라는 고유성이 적절히 조화될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래서 김억주 추진위원장의 말이 가슴에 닿는 것이다.

대표축제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그러므로 국내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하여 해외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축제의 컨셉(Consept)을 설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설정된 축제의 비젼과 방향에 맞추어 각각의 내용에 집중한다면 일단의 성공은 담보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축제는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거죠. 사실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거든요.”

문화예술 분야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면서 8대 도예 명가의 후손인 김선식(관음요) 도예가는 기쁜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리고,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도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지역 도예인들에게 축제의 장이면서도 경제적인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도예인들이 자신들의 예술적인 기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한데, 실제적으로 경제적인 자립이 쉽지 않다고 한다.

축제의 주인공이면서도 구매자의 선택을 받는 생산자와 판매자로서의 양면적인 위치에 있는 도예가들의 딜레마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혜가 필요한 일인 듯했다.

“이제 지역을 넘어 세계를 품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대표축제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문경시 관광진흥과 이종필 과장의 말에서 좋은 예감이 느껴졌다. 그는 찻사발축제가 예비축제였던 초기 때부터 축제를 담당했던 몇 안 되는 이들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대표축제의 의미와 상징 그리고 지향해야 할 축제의 방향과 컨셉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축제 평가가 낮으면 바로 탈락하게 됩니다.”

대표축제에 지정되면 기한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탈락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우리가 그랬듯이, 대표축제로 승격되길 바라는 전국의 최우수축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우리들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자랑스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 대표축제라는 큰 성취를 이루었다는 자긍심도 있다. 살펴보면, 우리 문경인들에게는 희망과 화합 그리고 성취라는 긍정의 아이콘들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새해 정유년이 밝았다. 이제 문경의 문화적 자산인 찻사발 축제를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날을 기쁘게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5월, 축제는 우리를 맞이할 것이다. 그때까지 가슴에 이 말을 잘 갈무리해 두자.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


010-9525-1807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전체 : 0

이름

조회

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  

제목 :  

내용 :  

 

 

비밀번호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