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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돈달문화축제’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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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6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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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대구지검 상주지청 | ⓒ (주)문경사랑 | | 9월은 가을이다.
그리고 축제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문경오미자 축제’가 동로 큰마을에서 이번 주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개최될 예정에 있다.
그리고 가은 ‘양산축제’가 28일(일)에 문경읍 ‘주흘축제’가 30일(화) 해당 읍에서 열릴 것이라고 한다.
10월에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3일(금)부터 9일(목)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서 사과축제가 11일(토)부터 26일(일)까지 같은 곳에서 열린다.
또한 ‘한우축제’가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려 새재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안겨 줄 예정에 있다.
그런데,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주목할 것이 있다.
한우축제와 오미자축제의 경우 올해 홍보행사를 점촌1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하였다고 한다.
‘문화의 거리’가 갖는 상징성을 제고하면서 거리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듯하다.
살펴보면, 점촌1동은 우리 문경시 발전의 원천이다.
옹기와 기와를 굽는 장인들과 옹기점이 많다고 하여 ‘점마’라고 불러진 이곳은 점촌의 시원(始原)이 된다.
‘점마’는 호서남면 ‘점촌리’ 라는 행정명칭을 부여받은 뒤 1956년에 호서남면을 떼어 버리고 점촌읍으로 타이틀을 바꾸었다.
결국 1986년 1월 1일 시로 승격되면서 점촌시가 되었다.
작은 시골의 이름에 불과했던 점마라는 지명이 시명(市名)으로 거듭 난 것은 아마 전국에서도 드문 일일 터이다.
그런 점촌1동이었기에 오랜 세월 우리 지역의 행정과 종교, 교육,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지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이 적지 않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의 중심, 허브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과연 점촌1동이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먼저 ‘문경문화원’이 옛 경찰서 터에 자리하고 있다.
‘영강문화센터’와 더불어 지역 문화의 맥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문경교육청이 여전히 이곳에서 지역 교육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 종교시설인 ‘점촌동성당’이 성당 건립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의 성당은 60여 년 전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에 의하여 설계된 유서 깊은 건물이다.
그리고 우리가 ‘돌교회’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 ‘점촌침례교회’도 건립 100년을 넘었다.
눈여겨 볼 곳은 더 있다.
지금은 오거리가 된 오케이마트 앞 옛 삼거리 주변이다.
일본식 이층 목조 구멍가게 건물이 최소 60여년 이상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이 가게 외에도 오랜 철물점이 세월이 멈춘 듯 골목을 지키고 있다.
그런 건물들은 한 두 곳이 아니다.
생각하면 오랜 것은 문화다.
낡음에는 추억과 삶이 있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묻어있다.
문화는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가꾸어준다.
여기에서 ‘건강한 문화’라는 용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어쩌면 이곳을 잘 활용하면 최근 논의되고 있는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국민은행 앞, 거리 일대가 차량통행이 없는 ‘문화의 거리’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거리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각종 음악회와 문화행사가 계절마다 달마다 연연이 열리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4일(수) 오후 4시부터 ‘점촌1동개발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 돈달문화축제’가 문화의 거리 주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선 가장 두드려진 프로그램은 문화의 거리를 활용한 ‘가장행렬’이다.
농악대가 이끄는 행렬은 옛 삼일극장과 점촌역 앞을 지나는 퍼레이드를 펼친다.
그리고 ‘문화의 거리’에서 풍물놀이를 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하늘씨조합’에서는 난장과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도 열 것이다.
이어서 옛 문화원 터인 행사장에서 통별 노래 및 장기자랑과 초청가수와 코믹마술 공연 등이 시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번 행사는 점촌1동이 ‘건강한 문화 큰마을’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큰 계기가 될 듯하다.
그러나 충분한 환경과 명분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짜임새 있는 ‘디테일’이 없으면 안 된다.
그것들은 축제를 빛내는 보석들이다.
아무쪼록 우리 지역민들이 점촌1동의 축제를 통하여 ‘건강한 문화 큰마을’에서 참 행복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가을에.
010-952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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